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해양관리

해양부 21일 거문도항 정비사업 착공 총예산 356억 투입 2021년 완공 예정

전남 거문도항 서남해역 영해관리 전진기지로 거듭난다

해양부 21일 거문도항 정비사업 착공 총예산 356억 투입 2021년 완공 예정
전남 거문도항 서남해역 영해관리 전진기지로 거듭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1일(화) 전남 여수시 거문도항에 해경 선박과 어업지도선 정박용 부두를 건설하기 위한 1단계 정비 사업에 착공한다.


거문도는 여수와 제주도 중간에 위치한 다도해 최남단의 섬으로 1905년 남해안 최초의 등대가 들어선 곳이자 1923년부터 운영되어 온 유서 깊은 항만이 자리잡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곳을 해상교통 및 어업활동의 중심지이자 영해관리의 요충지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 8월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지정하였다.


해양수산부는 거문도 인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해경선박과 어업지도선을 운항하며, 영해주권을 지키고 해상사고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그동안 거문도에는 해경선박과 어업지도선 전용부두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기상악화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정박지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총 356억 원을 투입하여 거문도항 1단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해경부두(160m)와 어업지도선 부두(100m)를 건설한다. 방파제(125m) 및 어선의 안전 정박을 위한 어선접안시설(140m) 등도 확충할 계획이며, 2021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거문도항의 영해관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항만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