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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체험형 관광 붐 타고 크루즈 관광코스 다양화 추진

체험형 관광 붐 타고 크루즈 관광코스 다양화 추진
세계적 크루즈선사 고위 관계자 초청해 전통문화 체험 팸투어 진행


외국 현지의 전통과 문화를 실제로 경험하는 체험형 관광이 여행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한 가운데 글로벌 크루즈선사 고위 관계자들이 인천항을 방문해 체험관광 상품을 직접 경험하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4일 서울과 인천에서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크루즈, 코스타크루즈, 프린세스크루즈 3개 선사의 고위 관계자 4명을 초청해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대형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롯데관광개발이 서울과 인천에 전형적인 패키지 여행상품을 통해 알려져 있는 기존 관광지 외에 새롭게 개발 가능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팸투어단은 이날 도자기를 빚어보고 전통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효재(서울 중구)’, 목조건물의 빛깔무늬 단청 장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인천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인천 남구)‘ 등 우리의 전통과 멋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코스를 둘러봤다.


특히, 전수교육관에서는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4호인 정성길 단청장이 직접 나서 빛깔무늬 단청을 소개하고 단청을 만드는 기본적인 이론과 채색법을 지도했다.


선사 관계자들은 각각 2∼3시간씩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호기심을 갖고 참여했으며, 크루즈 관광코스 개발 가능성 판단을 위해 진지한 자세로 꼼꼼하게 들여봤다.


팸투어에 참가한 프림세스크루즈의 브루스 크룸라인(Bruce Krumline) 기항지관광 부문 부사장은 “요즘은 체험형 관광이 세계적 추세인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울과 인천에서 우리 승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번 팸투어에서 체험한 것들을 토대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본격적인 중국과의 관광재개에 대비해 인천항 크루즈 기항 분위기를 되살리고, 내년에 개장하는 크루즈 터미널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팸투어, 국·내외 포트세일즈 등 마케팅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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