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물동량 증대를 위한 베트남 포트마케팅 실시
현지 물류기업, 베트남 유관기관 등 직접 만나 인천항 이용 마케팅 펼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베트남 포트 세일즈에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이 직접 나서 베트남 정부 및 현지 물류기업,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지 포트 마케팅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포트세일즈단은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일정으로 베트남 민간 1위 해운물류기업인 제마뎁(Gemadept)을 방문해 상호 교류 확대와 항만운영 노하우 및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 대형 포워더사를 방문해 인천항 이용 장점을 설명하면서 포트세일즈를 펼쳤다.

이어서,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선사, 포워더, 화주, 창고업체 등 물류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천항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로 운영현황, 이커머스 클러스터 등 신규 배후단지 공급 및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4일차(22일)부터는 국내 6개 기업의 합동 프로젝트인 박닌(Bac Ninh)지역의 대형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지 물류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오후에는 베트남 하노이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Korean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 in Vietnam) 임원진 및 하노이 주재 물류기업 대표들을 만나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과 인천항 이용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트마케팅 마지막날에는 베트남 교통부산하 항만청인 비나마린을 방문하여 현지 해운현황을 청취하고, 양국의 관계를 견고히 하기 위한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포트마케팅은 인천항 제2위 교역국인 베트남의 현지 물류환경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인천항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라면서, “베트남과 인천항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마케팅 노력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