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진출해야 할 해양 우리가 지킨다 인천해사고생 대상 친환경 교육프로그램 시행
IPA․KOEM․환경교육센터 이틀간(12.26~27) 진행 ... 해양환경 보전과 친환경 항만 가치 제고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및 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센터장 윤성구)와 공동으로 해양환경 보전과 친환경 항만 가치 제고를 위한 ‘친환경교육프로그램’을 26일에서 27일 양일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친환경교육프로그램’은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친화적 항만 조성 노력은 다양하게 진행중인데 반해 인천시민 또는 인근주민 등의 항만환경 인식은 미흡한 상황으로 교육을 통해 인식을 변화시키고자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취업 및 진로가 선사 등 해양관련 계열로 해양환경에 대해 가장 중요시하는 인천해사고등학교 1학년생 전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0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두 시간동안 갑문홍보관과 친환경 선박인 에코누리호 선상에서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프로그램의 교육효과성과 시너지 제고를 위해서 세 기관이 힘을 보탰다. 인천시 환경교육센터에서는 해양환경과 항만 이해가 필요한 항만인근학교 연결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해양환경공단에서는 해양환경교육 전문강사를 지원하고, 인천항만공사에서는 항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견학관련 홍보 인력을 지원하였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공사에서는 환경친화적 항만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는 등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중”이라며, “인천항에 관한 미흡한 인식들을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친환경 교육을 진행한 해양환경공단 빈남옥 강사는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교육은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의미가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초․중․고생 등 항만인근에 있으면서도 이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인식을 점진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교육소감을 말했다.

한편, 항만공사는 금번 교육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내부 평가를 통해 차년도 확장 시행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