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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해양과학기술 협력, 협력의 지평을 넓힌다

한‧중 해양과학기술 협력, 협력의 지평을 넓힌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1월 19일(화)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제15차 한‧중 해양과학기술협력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해양과학기술 분야 현안에 대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중 양국은 1997년부터 격년으로 공동위원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60여개 이상의 해양과학기술 협력사업 수행, 한‧중 황해해양포럼 개최, 국제기구 내 주요 이슈에 대한 긴밀한 공조 등 활발한 협력 활동을 수행 중이다. 또한, 양국 협력을 통한 해양과학기술 수준 제고, 황해 및 인근 해양의 환경 보존, 해양자원의 지속적인 개발·이용 촉진 등을 위해 1995년 중국 청도에 ‘한‧중 해양과학기술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제15차 공동위원회에는 유은원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 중국 순셩즈(孙生智) 자연자원부 국제합작사 처장을 비롯하여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 제14차 공동위원회 합의사항 이행여부 점검 ▲ 한‧중 해양과학기술 공동연구 추진현황 보고 ▲ 한‧중 극지분야 협력 강화방안 논의 ▲ 국제사회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 논의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먼저, 지난 제14차 공동위원회 합의사항 이행 점검을 통해 해양공간계획 및 해양에너지 분야 신규과제의 주요 성과(SCI급 2편 등 총 7편의 논문 게재)를 공유한다. 또한 미세플라스틱, 심해저, 극지 등 양국 관심분야의 협력현황 등을 논의한다.

이어서, 해양환경, 기후변화, 해양에너지, 해양공간계획 등 양국 간에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공동연구의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한다. 양국은 그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총 44편(SCI급 29편 등)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학술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중 극지 관련 협력 확대를 위해 극지 담당 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례협의체 구성을 중국 측에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추진 중인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 황해광역생태계(YSLME) 보존 등 양국 간 협력 및 공조가 가능한 분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재철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최근 한·중 양국의 협력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를 통해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양국의 노력과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의 동반자적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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