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조선•해운업계의 탈탄소화 솔루션을 주목하다핀란드무역대표부, 주한핀란드대사관과 공동으로 엄격한 글로벌 환경규제에 따라 핀란드 및 한국의 조선•해운업계의 탈탄소화 논의 위한 세미나 개최핀란드의 대표 조선•해운 기술 기업 노스파워(Norsepower)와 나파(NAPA), 국내 조선•해운업계와의 협력 기회 모색 혁신지원과 교육 및 관광, 투자촉진을 위한 핀란드 정부기관 핀란드무역대표부(Business Finland)는 주한핀란드대사관과 공동으로 ‘핀란드의 대표 조선•해운 기술 기업 노스파워(Norsepower)와 나파(NAPA)가 제시하는 해양 탈탄소화 솔루션’을 주제로 17일 오후 서울 성북동 핀란드 대사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3%를 차지하고 있는 조선•해운분야는 탈탄소화를 위해 유럽연합 및 국제해사기구의 거세지는 환경 규제의 압박 속에 있다. 이러한 전 세계 탈탄소화 추세에 따라 국내 해운기업들이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며 미래 탈탄소화 시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화된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핀란드의 조선 및 해양업은 2020년 기준 연 매출액 약 117억 유로, 업체 수는 1,
한국해운협회, 2023년도 정기총회 성료신임 상근부회장에 양창호 前 KMI 원장 선임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1월 12일(목)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양창호 前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했다. 또 조봉기 상무이사의 연임과 함께 이철중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 선임하는 한편,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 내용을 승인한 뒤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외항해운업계 CEO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 정태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해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주들을 위해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등 선화주 상생협력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내 화주들이 자국 상선대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는 등 선화주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 “전 세계적인 고물가 기조와 금리인상, 러-우 전쟁 장기화 등으로 해운경기가 매우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올 한해는 우리 모두 맡은바 역할에 충실하고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중하여 현재의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
23년 상반기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시행 공고친환경 설비 자금 대출 및 이자 비용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가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이하 ‘이차보전 사업’)」에 대해 1월 6일 공고를 게재했다. 이차보전 사업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공사가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으로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국적선사는 친환경 설비 도입시 해양수산부로부터 관련 대출 이자 비용(2% 이내)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월 6일부터 1월 27일까지이다. 현재 5개 은행(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에서 이차보전 사업 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2개 은행에서만 취급하던 것을 선사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지난해 5개 은행으로 확대하였다. 한편, 공사는 이차보전사업과 연계한「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사업(이하 ‘특별보증사업’)」을 시행 중으로, 선사는 공사 특별보증을 통하여 친환경 설비 설치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 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의 부담 없이 친환경 설비 탑재가 가능하다. 공사는 2019년 4월부터 2022년까지 특별보증사업을 통해 42개 선사의 271대 설비에 대해 총 약 5,436억원의
KMI, 2023 해양수산 전망대회 개최‘엔데믹 시대,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2023년 전망과 대응방안 논의 -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KMI)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월 11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2023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망대회는 ‘엔데믹 시대,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총괄세션과 3개의 분야별 세션으로 구성하였다. 올해 행사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총 25개 해양수산관련 단체가 후원한다. 개회식 직후 이어지는 총괄세션에서는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의 ‘2023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전망’과 최상희 KMI 연구부원장의 ‘2023년 해양수산 전망’ 기조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3시부터는 해운·항만·물류, 수산·어촌, 해양 등 3개의 분야별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분야별 전망을 담은 주제발표와 2023년 핵심이슈 관련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종합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김종덕 원장은 “엔데믹으로 들어서는 현재 해양수산 분야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물가상승, 유가 변동성 확대와 함께 국제통상 질서의 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하며, “KMI의 예측에
HD현대, ‘바다의 근본적 대전환’ 선언 바다의 잠재력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할 것정기선 대표, CES 2023서 바다 대전환 이끌 핵심 비전 발표“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개척, 인류 영역 확장과 지속 성장에 앞장설 것”팔란티어•GE 최고 경영진도 연사로 나서 HD현대와 비전 동행 약속 HD현대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3’의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프레스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HD현대는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적 대전환(Ocean Transformation)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선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 등 인류에게 닥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다가 품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야 한다”며, “HD현대는 퓨처빌더(Future Builder)로서 바다의 근본적 대전환, 즉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인류 영역의 역사적 확장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은 지구 자원의 보고(寶庫)이자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인 바다를 대하는
전국해상선원노련 윤미향 의원의 선원법 개정안 발의를 환영한다 전국해상노동조합연맹은 2022년 12월 26일 윤미향 의원의 선원법에 대한 환영 성명서를 발표 하고 선원들이 격는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 부분에 대해 적극 환영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 했다. 우리 선원들은 그간 근로기준법과 선원법 사이의 법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근로기준법에 부당해고 등에 관한 노동위원회의 구제명령을 사용자가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규정과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 제한 및 해고자에 대한 우선 재고용에 관한 규정에 따라 모든 근로자는 권리를 보호받고 있음에도 유독 우리 선원들의 노동법이라 하는 선원법만은 이러한 조항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임금채권보장법에 따라 체불임금의 범위에‘출산전후 휴가기간 중 급여’를 포함하나, 선원법에는 이런 조항이 없었고, 체불임금을 압류할 수 없도록 규정하는 근로자의 수급권 보호도 선원법에는 빠져 있어 우리 선원들은 늘 불이익을 받아왔다. 이에 윤미향 의원이 열악한 처우와 법의 소외를 받아온 선원들을 위한 선원법 개정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 선원의 근로관계에 관하여 근로기준법 제33조에 규정된 사용자의 구제명령 불이행에 따른 이행강제
해사재단·해경, 올해의 바다의인 시상식 개최해사재단, 민간구조 의인에 대한 포상금 후원 한국해사재단(이진방 이사장)과 해양경찰청(정봉훈 청장)은 12월 23일 해양경찰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해양경찰의 수난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바다 의인(義人)”으로 선정하여 시상했다. 바다의인상은 구조분야와 참여분야로 나누어 수여됐다. 해양사고 현장에서 직접 생명을 구조한 의인에게 수여되는 구조분야에서는 △전복된 어선에서 승선원 6명을 구조한 김정민 선장(어선) △화재가 발생한 선박에서 선원 2명을 구조한 임광석 선장(어선) △선박 전복으로 해상표류하던 선원 3명을 구조한 김강석 선장(어선) △해상에서 의식과 호흡을 잃은 해녀를 구조한 제주 오봉어촌계 △17회의 해상 인명구조 활동을 통해 총 30명의 인명을 구조한 구조협회 부산지부가 수상했다. 또한 해양경찰의 수난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한 의인에게 수여되는 참여분야에서는 구조협회 전북지부 구난대장으로 활약하며 52명의 인명을 구조한바 있는 김종승 선장(어선)과 여수 드론수색대 창설대원으로 드론수색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김태완씨가 수상했다. 이 날 해사재단 이사장을 대리해 참석한
HMM, 중량화물 운송 서비스 강화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일본 국적의 선사인 NBP(NYK Bulk & Project Carriers Ltd.)와 극동아시아발 중동향 중량화물 운송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중량화물 운송은 원전이나 플랜트 사업 등 해외 건설 사업에 필요한 발전기, 기계설비와 같은 중량화물을 해상 운송하는 분야로 화물 자체가 무겁고 고가이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HMM은 2007년부터 중량화물 운송을 시작해 현재 총 6척의 중량화물선(최대 크레인 용량: 640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에서 중동으로 월 2~3척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HMM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NBP는 총 40척의 다목적선과 중량화물선(최대 크레인 용량: 800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을 포함한 극동아시아에서 중동으로 월 3~4척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MM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 간 선복을 공유하면서, 현재 격주 수준의 운송 서비스를 매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사는 오랫동안 축적해온 중량화물 운송 노하우를 공유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
우수한 영업수익성… SM대한해운, 신용등급전망 ‘긍정적’ 상향신용등급 BBB, 등급전망 Positive로 상향 조정사업안정성 양호…LNG선 신규 투입하여 안정적 수익 창출 전망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005880)이 사업안정성과 우수한 영업실적을 인정받아, 장기신용등급은 BBB로, 등급전망은 Stable에서 Positive로 상향 조정됐다. NICE 신용평가는 대한해운이 우량 화주와의 장기 운송계약 위주의 사업구조로 사업안정성과 영업실적이 양호하며, LNG선대의 추가 운항 투입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영업수익성이 전망되는 점 등이 등급전망 상향조정의 핵심사유라고 밝혔다. 기업 신용등급 전망이란 등급의 방향성에 대한 신용평가기관의 의견을 표시한 것이다. Stable 전망은 중기적으로 신용등급의 변동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며, Positive는 중기적으로 등급의 상향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해상운임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해운이 Positive 의견을 받은 것은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NICE 신용평가는 “IMF의 2023년 글로벌 GDP 예상 성장률은 2.7%이며, 주요국
HMM, ESG 종합 등급 A 획득…환경 분야는 A+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국내 해운업계 선두환경분야 A+ 획득…국내 상장사 평가대상 974개 중 1% 해당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산하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상장사 974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종합 등급 A를 받은 HMM은 올해 한국ESG기준원이 평가기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상향ㆍ강화함에 따라 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많았음에도 전년과 같은 수준의 등급을 받았다. 특히 3가지 분야 중 환경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단 9개 회사만 부여받아 상위 1% 기업에 이를 정도다. 환경 분야의 A+ 등급은 그동안 HMM이 글로벌 수준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물류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평가됐다. HMM은 저탄소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후 선박의 온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