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해운산업 정책공약집 여야 정당 전달식 개최 톤세제도 일몰연장 필요성 등 총선 공약정책 건의 한국해운협회는 제22대 총선과 관련하여 1월 29일(월)에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과, 2월 1일(목)에는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과 해운산업 정책공약집 전달식을 가지고 해운산업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해운협회는 주요 정책 공약사항으로 ▲톤세제도 일몰연장 ▲친환경 선박금융 확대 ▲핵심에너지의 국적선사 적취율 제고 ▲선원부족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공급 확대 등 5개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이를 양 당의 총선 공약정책에 적극 채택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공약과 관련하여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해운업계의 가장 큰 당면과제는 글로벌 해운강국들이 모두 도입하고 있는 톤세제도의 일몰연장으로, 국제표준으로 자리잡힌 톤세제 일몰 시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국제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 우려하며, “우리나라 수출입의 99.7%를 운송하는 해운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톤세제도 유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톤세제도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톤세제 일몰연장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해노련, 2024년도 1분기 정기회의 개최총선 결과에 따른 정부의 향후 정책기조 대응방안 논의한국어촌어항공단, 노사 상생의 ‘모범적 사례’ 모습 보여줘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의장 송명섭)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금천구 소재 한국어촌어항공단 대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4월에 있을 총선 결과에 따른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에 대해 전해노련 차원에서 향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였고, 이후 새롭게 구성될 국회 상임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전해노련 정기회의를 개최한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경수 노조위원장은 “혹한의 날씨에도 전국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전해노련 소속 모든 위원장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공단의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소통·협력함으로써 보다 나은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기회의는 공단 박경철 이사장과의 차담회도 병행하여 그 의미가 깊었으며, 송명섭 의장은 이번 정기회의 개최를 성실히 준비해 준 공단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전해노련 14개 기관이 하
신조 1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 명명식 개최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인수 예정효율성 높은 친환경 선대 확충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HMM Garnet) 명명식을 24일 개최했다. ‘HMM 가닛호’(HMM Garnet)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건조된 선박으로 2021년 6월 HD현대중공업(6척), 한화오션(6척)과 계약한 12척의 1만3,000TEU급 선박 중 첫번째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서 개최된 명명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사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의 부인 홍애정 여사가 참석해 대모(代母, 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강도형 장관은 축사를 통해 “‘가닛호’는 그간의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떨쳐낸 HMM이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가닛호’가 우리 해운산업이 나아가야 할 ‘혁신의
한국해운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 성료톤세제도 일몰 연장 및 해양환경 규제 적극 대응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1월 18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내용을 승인한 뒤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이 날짜로 임기가 종료된 일부 회장단의 3년 연임과 협회 사무국 조봉기 상무의 1년 연임을 의결하였다. 외항해운업계 CEO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 정태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는 고금리 기조 지속,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낮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해운시황도 선박 공급과잉 등으로 고전이 예상된다”면서, 올 한해는 경기침체 및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는 뜻깊은 해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또 “선사 선박금융 지원 활성화에 힘쓰고 정기선사 행정소송 대응을 통해 공동행위의 적법성을 대변하며, 톤세제 일몰연장을 위한 종합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선·화주 상생협력을 통해 국적선사 적취율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 밝혔다.
해운협회,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진행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24년 1월 15일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문구가 인쇄된 핫팩을 부산 항운노조원들에게 배포하였다. 통상 하역중인 컨테이너 선박에 컨테이너를 고정하거나 상태 확인등을 위해 육상의 외부작업자가 선박에 승선하여 작업을 하는데 철제 구조물로 둘러싸인 작업장의 특성상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경우 사소한 실수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부딪침 또는 낙상의 경우 단순 타박 또는 골절이 아닌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이에 해운협회는 작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핫팩으로 작업을 따뜻하게, 안전수칙 준수로 가족을 따뜻하게』란 문구가 인쇄된 핫팩을 작업자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캠페인을 기획한 해운협회 김세현 부산사무소장은 “오늘 나눠드린 핫팩이 추운 겨울 힘든 현장작업에 온기를 전하고 안전수칙 준수가 본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가족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사무소에서는 ’23년 3월부터 매월 부산항 현장점검을 통해 식별된 위반 사례를 해당업체와 항운노조에 공유하는 등 부산항
HMM, 국내 수출기업 위해 유럽노선 임시 선박 투입홍해 사태에 따른 희망봉 우회로 운항일수 증가 및 선복 부족 심화국내 수출기업 물량 해소 위해 유럽노선에 임시선박 4척 투입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국내 수출기업들의 유럽향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유럽·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을 긴급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상 아시아에서 유럽·지중해로 향하는 선박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데,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수에즈 항로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 글로벌 선사의 선박들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운항일수가 기존 대비 15일(왕복 기준) 이상 늘어나 유럽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월 중순 이후 유럽향 선복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HMM은 유럽과 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북유럽 노선에는 1만1,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척이 투입돼 오는 18일 부산을 출발하며, 지중해 노선에는 4,000~6,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각각 1월 15일과 29일, 2월 4일에 부산을 출발한다. HMM 관계자는 “별도의 여유 선박
해운협회, 미국해양대학과 차세대 선원 양성방안 논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에 따른 우수 해기사 양성 필요성 강조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1월 9일(화) 해운빌딩 9층 회의실에서 미주립 선원 양성기관인 Maine Maritime University(메인해양대학)의 Jerry Paul 총장과 차세대 선원 양성방안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 해기인력 확보를 위해 메인해양대학을 포함하여 전 세계 73개 해양대학이 소속되어 있는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ritime Universities(IAMU)과 지속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 했다. 또한 해운산업의 친환경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친환경 선박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자문그룹 기구의 필요성 및 선원양성기관에 대한 기술자문 제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미국의 소형원자로(SMR) 선박의 상용화 계획 및 해당 선박을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한 인적자원 개발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양창호 부회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국적선대 증가와 해기사 부족이 전망됨에 따라 단기해기양성과정 활성화, 해외 선원공급 등을 통해 해기인력 확보를 도모할 것”이
하림 HMM인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최우선 HMM 경영권 매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팬오션)은 26일 HMM이 보유한 유보금(현금자산)은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HMM의 유보금은 현재의 불황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HMM을 인수하더라도 유보금은 타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하림그룹은 또 “선대 규모나 경쟁력에서 HMM을 훨씬 앞서는 글로벌 1,2위의 해운사들은 훨씬 많은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불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특히 불황이 예견되는 상황에서는 기본적으로 배당은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추가했다. 하림은 또 팬오션과 HMM의 합병이나 사업구조를 조정할 것이라는 일부의 섣부른 추측도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하림은 “사료 닭고기 등 동일업종에서 경쟁을 벌이다 인수합병을 통해 계열사가 된 회사들도 기존의 회사명이나 브랜드, 제품 등을 유지하며 오히려 더 심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독립 경영을 통한 시장경쟁’의 경영원칙이 팬오션과 HMM에도 적용될
한국해사협력센터, 선박 온실가스 규제 이행지원 가이드북 2부 온라인 배포 CII 등급 개선 및 바이오선박유 사용에 관한 가이드북 한국해사협력센터(안완수 센터장)는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규제 이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가이드북 2부를 우리나라 해운선사, 조선사 및 관련 기관이 무료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가이드북은 선박 탄소집약도지수(CII) 등급 개선 및 관련 정책에 관한 내용으로서 선박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선주가 선택할 수 있는 운항 및 기술적 조치의 특징과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내 여러 기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두 번째 가이드북은 바이오선박유 사용에 관한 내용으로서 관련 국제 규정, 바이오연료의 개발·생산·공급 동향, 그리고 선박 취급 시 유의사항이 담겨있다. 특히, 본 가이드북에는 울산항만공사에서 조사한 국내 바이오연료의 생산·유통 기업의 목록 및 생산능력 현황이 정리되어 있다. 한국해사협력센터 김민규 국제해사연구실장은 “국제해운 탈탄소화의 과도적인 현시점에서 본 가이드북이 우리나라 해운선사의 온실가스 감축 규제 이행을 지원하는 기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18일 밤 HMM 경영권 매도인 측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림그룹은 앞으로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갖고 매각측과의 성실한 협상을 통해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협상을 잘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벌크 전문 해운사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감있고 신뢰받는 국적선사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HMM과 팬오션은 컨테이너-벌크-특수선으로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으며 양사가 쌓아온 시장수급 및 가격변동에 대한 대응력이라면 어떠한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황도 충분히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매각측과의 비밀유지계약으로 인해 입찰가격 등 입찰 내용과 세부적인 협상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