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KR-CON 19차 버전 출시 한국선급(KR)은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19차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KR-CON은 방대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 문서를 수록하고 있는 전자문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0년 한국선급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처음 출시했다. 터치 또는 클릭만으로 국제해사기구의 모든 문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고, 특정 선박에 적용되는 규칙 또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20여년 간 세계 해사업계 종사자와 각국 정부에서 널리 사용되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19차 버전에는 지난해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 102차 해사안전위원회(MSC)와 제75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채택된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등의 개정사항이 반영되어 있으며, 이후 채택되는 문서들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어 반영될 예정이다. 또 구동 속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KR-CON 프로그램을 PC에 직접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 버전 파일을 수록하였으며, USB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경량화 하여 이용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KR-CON 개발 책임
한국선급, 개정된 공통구조규칙을 적용한 SeaTrust-HullScan 신 버전 출시2021년 적용될 CSR 개정 규칙에 대하여 IACS 선급 중 가장 빠르게 적용하여 서비스 제공 한국선급(KR)은 개정된 공통구조규칙을 반영한 선박 구조해석 프로그램SeaTrust-HullScan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통구조규칙(Common Structure Rule, 이하 CSR)은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기술 전문가들이 만든 규칙으로 2015년 7월 1일 이후 건조되는 90m 이상의 산적화물선과 150m 이상의 원유운반선에 대하여 강제 적용되고 있다. IACS는 종전의 규칙과 비교하여 많은 변경사항들을 반영한 개정된 CSR을 발표했으며, 특히 기존 좌굴강도평가 방식을 개선하여 더 정확한 강도평가가 이루어지도록 보강재의 좌굴강도 평가 관련 규정이 전면 개정되었다. 좌굴은 압축하중(구조물의 외부에서 누르는 하중)에 대하여 구조물이 급격한 변위를 일으키며 붕괴되는 현상으로, 보강재의 항복응력(구조물을 당겼을 때 버틸 수 있는 최대 응력) 이하의 압축하중으로도 선체구조물이 영구적인 변위나 파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 때문에 선체구조설계 시 충분한 좌굴강도를
한국선급-현대중공업그룹,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 체결EEXI와 CII 등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선사의 최적 대응방안 공동 연구무탄소 연료 추진선 개발 등 친환경 기술 선점으로 조선소 국제 경쟁력 제고 기대 한국선급(KR)은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선급 본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글로벌서비스)과 함께「친환경 규제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력 협약서」를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환경규제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운‧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탈탄소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술 및 인적자원을 공유․활용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본 협약에 따라 한국선급은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 △에너지효율지수(EEXI) 개선을 위한 최적 솔루션 연구 △탄소집약도(CII) 향상을 위한 선박운항 효율 개선 방안 연구 △암모니아․수소와 같은 무탄소 연료 추진선 공동 개발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선박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전략적으로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탄소집약도를 2008년 대비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70% 개선하고, 국
한국선급-HMM OS-KMI, 미래선박연료 연구포럼 출범 탈탄소 규제 대응 위해 선급‧선사‧연구기관 힘 모아…모범적인 협업 모델로 발전 기대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에이치엠엠오션서비스(HMM OS)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에이치엠엠오션서비스에서「미래선박연료 연구포럼」출범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미래선박연료 연구포럼은 강화되는 탈탄소 규제에 우리 해사업계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3개 기관이 모여 출범했다.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은 “우리 해사산업이 직면한 탈탄소 규제를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근 EEXI/CII 계산 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부 조직을 정비하는 등 선사 지원을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며, “무엇보다 탈탄소 규제 대응은 산업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미래선박연료 연구포럼과 같은 공동 연구에 적극 참여하여 탈탄소화의 모범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HMM OS 최종철 대표는 “현재는 탈탄소 규제에 대한 대응기술, 친환경연료 선택 등과 같이 선사에게는 중장기전략을 수립하기에 불확실성이 큰 시점”이라며,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KR과 KMI와 이번 협업은 HHM OS의 내부 역량과 시
한국선급, MacNet 전략세미나서 EEXI/CII 대응방안 논한다탈탄소화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해사산업계의 준비현황 및 대응전략 논의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EEXI 대응 어떻게 할 것인가」전략세미나에서 한국선급의 새로운 EEXI 및 CII 선사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탈탄소화(Decarbonization)를 위하여 단기‧중장기적으로 강력한 규제 시행을 예고하고 있다. 그 중 2023년부터 현존선에 적용될 에너지효율지수(EEXI, 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와 탄소집약도(CII, Carbon Intensity Indicator) 기준등급의 부여는 해사업계에 큰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러한 조치들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각 해운국과 산업계는 EEXI와 CII 충족을 위한 축/엔진 출력 제한, 선형/선속/운항경로 최적화, 에너지 절약장치, 친환경 대체연료 사용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선급, 한국해운협회, 현
한국선급, 암모니아 연료추진선박 기술정보서 발행무탄소 선박연료로서 암모니아 특성과 관련 규정 등 실용적인 기술정보 담겨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미래 선박 연료로서 암모니아의 특성과 기술정보 등을 담은「암모니아 연료추진선박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30년 이후 발주 선박은 2008년 발주 선박 대비 탄소배출량을 40%, 2050년에는 50%까지 감축하는 목표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유럽, 일본 등 해외 주요국들은 대형 암모니아 엔진 및 암모니아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등 무탄소 선박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우리 정부도 ‘2030 Greenship-K 추진전략’을 발표(’20.12)하고 내년부터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무탄소 선박으로 전환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선․해운업계도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수소, 암모니아, 배터리 등 친환경 선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양한 대체연료 중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재생에너지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생산이 가능하고 저장과 취급에 기술적 난이도가 높지 않아 미래에 주목 받고 있는
MacNet,“탈탄소 수소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산업 전략”주제로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한국형 탈탄소 전략, 선박 국제규제 현황과 대응 방안 등 논의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 회장 이형철)가 오는 17일 오전 9시 50분부터 「탈탄소 수소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산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온라인으로 국회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 안병길 의원(부산 서구동구)이 공동 주최하며, 부산광역시와 한국선급,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공동 주최한 4명의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의 인사말과 축사로 시작하여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1주제는 “한국형 탈탄소 전략과 해양산업의 역할”로 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이 발표자로 나서며, 2주제로 “탈탄소 수소경제시대, 지역경제 살리기와 해양산업”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형모 실장이, 3주제는 “탈탄소 선박 국제규제 현황과 전망”으로 한국선급 임성환 상무가
한국선급, 브루나이 정부대행검사권 수임전 세계 정부대행검사권 수임국 총 81개로 늘어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최근 브루나이 정부와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검사 및 증서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정부대행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정에 따라 한국선급은 브루나이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국제선박톤수측정협약(ITC), 국제만재홀수선협약(ICLL), 해사노동협약(MLC) 등에 대한 검사․심사 및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브루나이는 석유와 가스산업이 국가경제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운반하기 위한 해운산업도 발달해 있는 국가다. 한국선급은 브루나이 시장진출을 위해 브루나이 정부대행검사권을 수임하기 위한 노력을 2016년부터 해왔으며, 금번 검사권 수임을 계기로 브루나이 국적선박을 소유 또는 관리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대행검사는 국제협약(SOLAS, MARPOL 등) 및 각 국가의 자국법에서 규정하는 선박의 검사 및 증서발급 업무에 관한 권한을 해당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시행하는 검사다. 한국선급은 한국
MacNet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Decarbonization, 전략 세미나」개최탈탄소 가속화에 따른 에너지정책 전환 및 선박의 탈탄소 국제기술규제 대응방안 논의 -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 회장 이형철)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Decarbonization, 2020 전략세미나 - 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략 세미나는 탈탄소화 가속화에 따른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세션별로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의 발표와 깊이 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세션은 ‘수소기술의 현재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광주과학기술원 강상규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그린뉴딜과 탈탄소 수소기술의 현재(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백승욱 박사) △수소공급인프라 구축 핵심기술개발 사업 진행결과(발맥스 이재무 상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이영철 부장과 한국기계연구원 이근태 박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제2세션은 ‘선박 탈탄소 기술정책의 핵심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국선급 김연태 기술본부장이 좌장으로 세션을 이끌어 갈
한국선급, 현대重 건조 초대형 LPG 운반선에 사이버보안 부기부호 세계 최초로 수여현대LNG해운-현대重-한국조선해양과 공동연구 결실…사이버보안 기술위상 세계에 알려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현대LNG해운(사장 이규봉), 현대중공업(사장 한영석), 한국조선해양(회장 권오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 액화석유가스운반선(LPG Carrier)에 사이버보안 부기부호(CS Ready)를 한국선급 본사에서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사이버보안 부기부호를 획득한 선박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하여 이달 중 인도 예정인 현대LNG해운의 초대형 LPG운반선이다. 한국선급은 이 선박에 탑재된 콩스버그마리타임의 선박경보감시시스템(AMS, Alarm and Monitoring System),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통합스마트십솔루션(ISS, Integrated Smart ship Solution) 등에 대해 문서검사 및 현장검사 등을 수행하고 부기부호를 수여하였다. 사이버보안 부기부호는 리스크·자산 관리, 사고대응 및 복구 등 총 12개 카테고리의 49개 검사항목을 통과한 신조선 선박에 부여된다. 각 사는 지난 8개월(‘20.1~9)간 한국선급의「신조선 사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