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 꽁치 자원 관리를 위한 첫걸음 내디뎌 북태평양 수산위원회, 내년 3월 표준화된 공동 CPUE 마련키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 12일~15일 중국 샤먼(廈門)에서 개최된 북태평양 수산위원회(NPFC) 꽁치 자원평가 작업반 회의에서 북태평양 꽁치의 자원평가를 위한 공동 CPUE 추정 기본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꽁치를 지속해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가별 다른 어획노력량*을 표준화하고 꽁치자원 상태와 어획률을 과학적으로 추정하여야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꽁치 조업국*이 모여 꽁치 자원평가를 위한 전 단계인 CPUE 자료의 시기, 장소, 수치 등 세분화 작업을 하였고, 차기 작업반 회의가 개최될 내년 3월에는 표준화된 공동 CPUE를 추정하기로 협의했다. 최근 3년간 우리나라 꽁치 어획량은 원양어선에서 잡은 꽁치가 연근해보다 약 2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 북태평양 꽁치의 자원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북태평양 수산위원회에서는 꽁치 어획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자원평가가 완료되면 꽁치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꽁치 어획량, 어획노력량, 조업지역 등을 제한하는 보존관리 조치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
해양부 고수온 태풍 피해 어가 경영안정 지원 수협은행에 긴급경영안정자금 105억 원 배정, 11월 19일부터 대출신청 가능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 고수온, 태풍(솔릭, 콩레이) 피해를 입은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11월 16일(금) 긴급경영안정자금 105억 원을 수협은행에 배정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고수온, 태풍 솔릭, 태풍 콩레이로 인해 어선, 어구 및 양식장 어류의 폐사 등 어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의 피해복구 지원 및 경영 안정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은 고수온 또는 태풍으로 인해 어업피해를 입고 지자체로부터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어업인이다. 이 중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 가입하였고, 이를 통해 피해보전을 받을 수 있는 어업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어업인은 피해금액의 10%~20%(재난복구 시 자기 부담률 기준) 범위 내에서 각 재해피해 당 최대 2천만 원의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고정금리(1.8%)․변동금리(‘18년 11월 기준 1.35%) 중 선택하면 된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11월 19일부터 2019년 1월 18일까지 수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관련 증빙
2018년 수산생물전염병 중앙예찰협의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물전염병 예찰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11월 15일 수산물생물전염병 예찰업무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8년 중앙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찰협의회는 해수부, 수산과학원, 시•도 수산생물방역수행기관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8년 예찰결과와 청정국 지위획득 계획 및 동물용의약품취급규칙 개정사항, 그리고 수산방역통합정보망 사용 독려 등 예찰업무의 효율적인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도출된 결과는 2019년도 수산생물전염병 예찰계획에 반영하고, 필요시 법령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예찰은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여 질병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가와 지자체간 원활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여 방역체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국립수과원 수산생물 질병발생 사례집(II)발간 국내∙외 양식 및 자연산 수산생물 폐사 원인 및 질병정보 수록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국내에서 처음 보고되었거나 기록 가치가 있는 수산생물질병의 발생과 그 사례를 담은 ‘수산생물 질병발생 사례집(II)’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산과학원에서는 수산양식산업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수산질병관리와 사전 예방을 위해 2012년에 ‘질병발생 사례집’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2012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양식현장에서 발생한 수산생물 폐사와 새로운 질병 사례에서 얻어진 정보로 기존 사례집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하였다. 세부내용은 총 3장으로 46건의 사례를 수록하였으며, 주로 국내 주요 양식품종 및 자연산 어류 질병과 함께 해외 발생 질병 등 최신 사례도 다루었다. 특히 이 책자는 수산생물에서 관찰한 질병현상 및 폐사 상황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사진을 수록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산생물 질병발생 사례집(II)은 수산관련 정부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양식 어업인에게 11월 중순부터 배부될 예정이다. 서장우 원장은 “양식 현장에서 발생하는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생산
KIOST 전지구 해양원격탐사 학술대회 개최 위성 원격탐사 활용 확대의 장 열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은 지난 11월 4일(일)부터 7일(수)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전지구 해양원격탐사 학술대회(Pan Ocean Remote Sensing Conference, 이하 PORSE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ORSEC은 원격탐사 기술을 이용한 해양관련 지구과학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1992년 1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했고 올해는 KIOST 해양위성센터가 제주에 유치하였다. 약 150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국내외 원격탐사 관련 전문가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위성 SAR(Synthetic Aperture Rada, 영상 레이더) 전문가인 독일 함버그 대학 워너 알퍼스(Werner Alpers)교수, 기계학습 전문가인 미국 디지펙 과학기술 연구소 바나바사 베데(Barnabasa Bede)교수, 해색위성 전문가인 미해양대기청 카라 윌슨(Cara Wilson) 박사, 국내 위성활용 전문가인 한국한공우주연구원 김용승 박사의 기조
해양부 민간에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가공기술 7건 이전 대일씨에프 등 7개 민간기업에 이전... 수출동력 확보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산식품산업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외 소비 경향을 반영한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7종을 개발하여 대일씨에프 등 7개 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새로운 식품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가공 중소기업과 기술력을 갖춘 대학 등 연구기관의 협업을 지원하여,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개발과 사업화를 통한 수산식품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는 올해 연구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의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수산식품가공 기술을 개발하였다. 주요 기술로는 ▲ 미주, 유럽 등 먼 거리 수출을 위한 ‘어육소시지 저장성 향상 및 탄력 개선 기술’ ▲ 최근 해외 젊은 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매운맛과 영양을 가미한 ‘매운맛 구운 굴 통조림 제조기술’, ▲ 비린내가 나지 않는 ‘가정간편식 꼼장어볶음 기술’ 등이 있다. 기술이전을 받은 대일씨에프, (주)희창물산, (주)에바다수산 등 7개 기업은 이 기술들을 바탕으로 상품화를 거쳐 올해 안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어육소시지는
해수부 11월의 보호해양생물로 큰바다사자 선정 바다의 제왕 큰바다사자를 지켜주세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1월의 보호해양생물로 바다사자 중 가장 큰 몸집을 지녀 바다의 제왕으로 불리는 ‘큰바다사자’를 선정하였다. 큰바다사자는 그 이름처럼 거대한 몸집을 지녔는데, 암컷은 몸길이가 평균 2.5m, 무게가 273kg이며 수컷은 몸길이가 평균 3.3m, 무게가 무려 1,000kg에 달한다. 큰바다사자의 등과 배 부분은 각각 황갈색과 어두운 갈색을 띠고 있는데, 물에 젖으면 회백색으로 보여 가끔 물개와 혼동되기도 한다. 성숙한 수컷 큰바다사자는 두개골 정수리에 볏 모양의 돌출부위가 있어 암컷 및 어린 수컷과 구분된다. 큰바다사자의 수명은 최장 30년 정도이며, 한 마리의 수컷과 10여 마리의 암컷이 무리지어 짝짓기를 하는 특징을 지닌다. 큰바다사자는 시베리아 연안, 캄차카반도, 베링해 등 북태평양 한대(寒帶) 해역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큰바다사자의 집단 서식지는 없지만 동해, 울릉도 주변 해역, 제주도 등지에서 가끔 발견되며, 이들은 주로 일본 홋카이도에서 번식한다. 작년 3월에는 강릉 정동진 앞바다의 암석에서 쉬고 있는 큰바다사자 한 마리가 발견되기도 했
바닷물 속 환경DNA로 남해안 청어 분포범위 밝혀 환경DNA 이용해 신속‧정확한 수산자원 탐색 가능해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바닷물 샘플에서 환경DNA 분석법을 이용해 청어 유전자를 찾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청어 유전자 추출 성공으로 겨울철에 알을 낳기 위해 남해안으로 회유했던 청어가 산란 후 어디에서 주로 분포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환경DNA 분석법은 수중생물들이 남긴 점액•배설물•비늘 등에서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해 대상생물의 유전자 동일성을 비교하는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센터(통영시 소재)와 ㈜아쿠아진텍은 올해 3월 초 청어의 주요 산란장으로 알려진 진해만 등 남해안 4개소에서 바닷물 샘플을 확보하였다. 각 해역의 수심별로 채수한 바닷물에서 환경DNA를 추출하고 유전자를 증폭(PCR, 중합효소 연쇄 반응)시켜 청어 유전자를 찾는데 성공했다. 4개 해역에서 청어 유전자가 모두 검출됐으며, 그 중에서 진해만 해역의 검출량이 가장 높게 나타나 청어가 산란 후 진해만에 주로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는 겨울철 잠수조사를 통해 진해만에서 청어의 산란장과 산란 후 이동하는 특성을 밝혀왔다. 직접
FIRA 제주본부 국립부경대학교 생태공학과 현장견학 지원 수산자원조성사업 중요성 홍보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제주본부는 국립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 생태공학과 교직원 및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수산자원조성사업 현장 견학을 진행하였다. 이번 현장견학은 2013년 FIRA-부경대학교 간 체결한 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 제고 및 현장실습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제주본부는 ▲FIRA 주요사업 소개 ▲생태공학과 공단 사업의 관련성 및 중요성 설명 ▲전공분야 활용 가능한 공단 채용정보 제공 ▲제주 시범바다목장 생태체험장 현장 견학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경대 인솔자 이석모 교수는 “올해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환영해주어서 대단히 감사하며, 취업 및 연구 활동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FIRA 제주본부(본부장 임동현)는 “생태공학의 목적은 자연환경의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설계하는 것이며, 훼손되었을 경우에는 자연에 가장 가깝게 복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조류학회 학술발표대회 공동개최 FIRA, 연안생태계 복원 성과를 학술적으로 입증하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과 (사)한국조류학회(KSP, 회장 김정하)는 연안 생태계 복원을 위한 유기적인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자 10월 25일, 26일 양일간 강원도 강릉시에서 ‘한국조류학회 제32회 학술 발표대회’를 공동개최할 계획이다. FIRA와 KSP는 수산자원·해조생태 분야에서 꾸준히 상호 협조해왔으며, 2016년 9월 협약된 MOU를 바탕으로 2016년 제주국제 심포지엄과 2017년 통영 학술대회개최를 함께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조류의 생리활성과 산업적 활용(제주대학교 이유진 교수), △한국의 해양미소조류-분포에서 천연물까지(군산대학교 이원호 교수) 기조강연과, 학생 구두발표 19편, 신진연구자 발표 3편, 포스터 발표 82편 등 총 104편의 연구결과로 구성된다. 아울러 FIRA에서는 ‘연안생태계 가치와 복원’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열 예정이며, △우리나라 갯녹음 유형과 생태복원(부경대학교 최창근 교수) 기조강연에 이어 연안생태계의 관리 방향 등 5편의 사업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F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