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여름철 고수온 전망에 따른 양식장 철저 관리 당부 7월 말에서 8월 초 고수온 발생 예상 고수온 특보 발령 대비 대응체계 마련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7월 하순부터 8월 초까지 연안과 내만에 고수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양식장 및 사육생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양식장이 밀집되어 있는 남해안과 서해안 지역의 수온은 7월 중순 기준 평년 대비 0.5∼1.0℃가량 높은 상태이다. 또한,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수온에 영향을 주는 대마난류 세력이 6월 말부터 급격히 강화되고 있으며 7월 말까지는 태풍이 유입될 가능성이 적어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연안과 내만을 중심으로 급격한 고수온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평년에 비해 높은 수온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 태풍 발생 여부, 냉수대 발생 여부, 대마난류 세력 변화 등에 따라 고수온 현상 발생 여부와 규모는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을 통하여 전국 연안 54
해양부 눈다랑어 어획량 확보 위해 총력 다한다 전미열대다랑어위원회 제92차 연례회의 참석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4일부터 28일까지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전미열대다랑어위원회(Inter-American Tropical Tuna Commission, 이하 IATTC) 제92차 연례회의’에 참석한다. IATTC는 동부 태평양 해역 다랑어 자원의 보존·관리 및 효율적 이용을 위하여 1950년에 설립된 국제수산기구로, 전 세계적으로 자원량이 급감하고 있는 ‘눈다랑어’의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을 설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3년(2018∼2020년)간의 회원국별 눈다랑어 어획할당량 결정 등 보존관리조치 개정방향 논의를 중심으로 태평양 참다랑어 보존관리조치, 항만국 검색제도 도입을 위한 최소기준 수립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고급 어종(8백만원/톤)인 눈다랑어는 국내 원양어업 주요 품종 중 이빨고기(메로, 2천3백만원/톤), 참다랑어(1천7백만원/톤) 다음으로 몸값이 비싸다. 우리나라는 매년 2만 2천톤(1,768억원)의 눈다랑어를 어획하고 있으며, 그 중 동부 태평양 해역에서 전체 어획량
국립수과원 노란색의 원형 표지표 부착한 대문어 찾습니다 자원관리 위해 2016년부터 대문어 방류, 재포획 시 신고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동해수산연구소는 강원도 및 어업인협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란 표지표를 대문어에 부착해 방류하고, 자원관리를 위한 정보 수집을 위해 재포획 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2016년: 강원도 동해시와 고성군 인근해역에서 약 330마리 방류 2016년부터 방류 시 노란색의 원형 표지표를 대문어에 부착해 탈락하거나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도록 했으며, 동해수산연구소 로고·표지번호·연락처를 표시해 방류된 대문어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노란 표지표를 부착한 대문어를 찾습니다’라는 포스터를 제작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현장 어업인에게 배포해 대문어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포획 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포획된 일시·위치·체중·표지번호 등의 정보를 동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 033-660-8522, 8524)로 신고 동해수산연구소는 2014년부터 대문어를 표지방류하고 3년간 재포획된 자료를 통해, 최대 50kg까지 성장하는 대문어가 한 달에 평균 7
산소 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실시간 감시 확대한다 실시간 관측시스템 10개소로 확대... 양식장 피해 사전 예방에 노력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여름철 산소 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발생에 의한 양식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남해안 주요 양식장에 설치된 실시간 관측시스템을 7월부터 기존 8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소 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는 바닷물의 산소 농도가 리터당 3mg 이하로 낮아졌을 때 생기는 것으로, 물덩어리가 생기면 그 구역에서 수산생물의 호흡곤란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르게 된다. 우리나라 해면 양식장들은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정 수심을 유지해야 하는 양식 여건상 주로 조류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반폐쇄성 내만에 집중되어 있어 산소 부족 물덩어리로 인한 양식생물의 집단 폐사가 일어날 위험이 높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산소 부족 물덩어리가 상습 발생하는 해역인 진동만(미더덕), 고성만(굴), 자란만(가리비, 굴) 및 가막만(홍합, 굴)의 양식장 8개소에 실시간 관측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완도 및 진도의 전복양식장에 실시간 관측시스템 2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민 관 협력으로 수산생물 방역관리 강화 오는 10월까지 2017년 합동 순회 방역팀 운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오는 10월까지 질병에 의한 양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국가 및 시·도 수산생물방역기관 등이 참여하는 ‘2017년 합동 순회 방역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월 26일부터 시작된 합동 순회 방역은 전라남도와 충청남도에 있는 흰다리새우와 동자개 종묘생산장을 대상으로 시작해 향후 부산광역시·강원도·경상북도·경상남도의 6개 시·도, 30여개소의 양식장에서 강도다리·넙치·무지개송어·조피볼락 등의 양식생물에 대한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해당 지역 민간 방역전문가도 참여하는 민·관 합동 순회 방역팀 운영으로 국가 및 지자체 간 방역업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별 양식시설에 적합한 맞춤형 방역관리 방법을 지도한다. 양식장 현장 시설과 사용도구 등에 대한 소독뿐만 아니라 해당 양식장의 대표자 및 종사자에게 기본적인 수산방역 관리요령을 교육하고 방역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손맹현 수산방역과장은 “이번 합동 순회 방역팀 운영을 통해 지자체의 수산생물방역 수행능력을 높이고 국가 및 지자체의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양
국내 양어용 배합사료의 품질과 안전성 향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양어용 배합사료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한 모든 사료가 허용기준을 충족해 안전하다고 밝혔다. 사료연구센터는 사료관리법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유통되는 양어용 배합사료의 등록성분(일반성분)과 유해성분 등 총 87항목에 대한 검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6년 유통된 양어용 배합사료의 유해물질을 분석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허용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9건과 2015년 4건의 유해물질 함량 위반으로 해당업체에 관할 시·도로부터 행정처분이 내려졌으나, 이번에는 국내 유통되는 양어용 배합사료의 안전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사료연구센터는 2006년부터 국가 사료검정기관으로 지정되어 수산동물용 배합사료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등록성분과 유해물질 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사료관리법 관련 고시(사료검사기준)가 2015년 개정됨에 따라 검정항목이 동물용의약품·말라카이드그린·불소·카드뮴·휘발성염기태질소 등이 추가되면서 87항목으
고급 횟감으로 사랑받는 방어, 대량생산 시대 열린다 국립수산과학원, 세계 2번째로 방어 수정란 대량생산 및 인공종자 생산 성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방어 수정란 대량생산 및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고급 횟감으로 널리 사랑받는 방어는 남해와 동해를 오가는 회유성 어종으로, 수온과 해류 등 해양환경 조건 변화에 따라 생산량의 변동이 심한 어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65년 방어축양사업을 최초 시작한 이래 방어양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나, 양식용 인공종자 생산이 어려워** 해류를 따라 올라오는 자연산 치어를 잡아 키우는 정도의 양식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방어의 대량생산을 가능케 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올해 4월 방어 수정란의 대량생산에 성공하고 이어 6월에는 인공종자 생산(5∼6cm)에도 성공하였다. 작년 11월부터 어미 방어(7kg~15kg) 80마리를 자연 상태와 같은 조건 하에서 사육하며 난 성숙 정도를 예측하여 적정 시기에 배란을 유도하였고, 알 크기가 700㎛ 이상이 되는 시점에 호르몬
메기 향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상품 출시 31일(수)부터 주산지인 충남 및 전북 주산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메기’와 ‘향어’를 대상으로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이하 양식재해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31일(수)부터 주산지인 충남과 전북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내수면 대표어종인 메기와 향어는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메기는 몸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복막염과 부종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향어는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 때문에 회, 매운탕, 찜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메기와 향어는 올 4월 어업재해보험심의회를 통해 터봇(유럽산 넙치)와 함께 2017년 신규 보험품목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선 시범적으로 각각 주산지인 충남과 전북 일부지역에서 축제식(지수식) 양식장 대상으로 보험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메기, 향어 양식재해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태풍(강풍), 호우, 홍수, 대설, 가뭄, 낙뢰로 인해 가입자의 양식수산물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산지가격의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 대상
동해안 냉수대 발생에 따른 양식생물 관리 당부 5월 들어 강원, 경북연안에 2∼5℃낮은 냉수대 발생 빈번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올해 5월 초순부터 강원•경북 연안에서 주변 정상 수온에 비해 2∼5℃ 낮아지는 냉수대가 발생하고 있어 넙치, 전복 등의 양식생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 관측 자료 분석 결과, 5월 초순 동해 중부 연안의 표층수온이 강릉은 9∼12℃, 삼척은 4∼8℃, 울진은 5∼9℃ 내외이고, 특히 삼척~울진해역을 중심으로 평상시보다 3℃ 이상 낮은 수온이 수일 정도 관측되고 있다. 동해 중부 연안의 냉수대는 5월부터 8월까지 발생과 소멸을 반복하며 지속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3℃이상의 수온급변은 전복•넙치 등의 양식생물에 생리적인 영향을 끼쳐 먹이섭취가 줄어들고 생리활성이 저하되는 등 면역력 악화로 인해 질병에 쉽게 감염될 우려가 있어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냉수대가 발생하는 시기에는 수시로 수온을 확인하고 ▲깨끗한 사육환경 유지 ▲영양제와 소화제를 첨가한 사료공급 ▲저수조에 충분한 사육수 저장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 냉수대가 발생하면 환수량과 사료공급량을…
넙치양식장 에너지 50% 저감기술 상용화 연구 추진 양식장 소독기술 적용으로 해수사용량 80% 줄여 생산비용 절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넙치양식장의 사육수 사용량을 80% 줄여 전기료 등 에너지 비용을 50% 저감 가능한 기술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현장적용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내실험을 통해 오존, 전기분해 및 자외선으로 사육수를 소독하면 기존 환수량인 1일 30회를 6회로 줄여도 넙치의 성장률과 생존률에는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실제 양식현장에서 적용 검증해 상업적으로 이용하게 되면, 전체 생산비용의 약 12%가 전기료로 환수량을 줄여 전기료를 50% 절감하면, 제주지역은 연간 220억원, 전국적으로 32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80년대 넙치양식이 시작될 때는 1일 환수량이 6~7회전이었으나, 최근에는 질병 예방의 목적으로 1일 평균 사육수 환수량이 24~40회전(평균 30회전)으로 늘어났다. 넙치 양식현장에서는 환수량을 늘려 질병을 예방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전기료 등 에너지 비용 증가로 양식장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요구가 있었다.. 이번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