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생식용 굴 위생관리 강화 경남 일부 해역 굴 가열·조리용으로만 유통, 익혀먹으면 안전 해양수산부는 최근 발생한 식중독 사고와 관련, 경남 일부 해역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생식용 굴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해당 해역의 굴은 가열·조리용으로만 유통되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월 3일 금요일 통영에서 열린 굴 위생관리 협의회를 통해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통영, 거제, 고성 등의 일부 해역에서는 생식용 굴 생산을 잠정 중단하고, 가열·조리용으로 용도 표시를 철저히 하도록 조치하였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취약하여 85도에서 1분이상 가열시 사멸하므로 익혀서 먹을 경우 안전에 문제가 없다. 경남도 등 해당 지자체에서는 굴 제품에 대해 가열조리용으로 용도를 정확히 표시하는지 여부를 위판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굴 생산해역의 위생 관리를 위해 해당 지역 가정집 정화조 소독 및 해상 오염행위 단속 강화 등 오염원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동해안 대문어 금어기 마련하면 경제효과 더 커진다 3년에 걸친 표지방류 조사 결과 대문어 성장 밝혀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동해수산연구소(강원 강릉시 소재)는 대문어의 성장 및 회유경로를 밝히기 위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표지방류 조사 결과, 대문어는 인근해역에서 성장하고 한 달에 평균 700g이 성장한다고 밝혔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최대 50kg까지 성장하는 대문어의 지속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강원도내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함께 2014년부터 3년에 걸쳐 강원도 동해시와 고성군에서 총 602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한 문어는 방류 해역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 인근해역에서 성장하고 있었으며, 3kg 이하의 어린 대문어는 한 달에 약 200g까지, 3kg 이상의 대문어는 한달 만에 1kg 이상 성장해, 크기가 큰 개체일수록 성장 속도도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안에 서식하는 대형 대문어는 11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암컷과 수컷의 교미가 이루어지고, 3~5월에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화 후 약 3개월은 바닷물에 떠돌아다니는 어린시기(부유유생)를 보내다가, 발판이 발달해지면서 부착 생활에 들어간다. 동해수산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해양부 17일에서 20일까지 4일 간 수출지원사업 권역별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7일(화)부터 20(금)까지 4일 간 서울, 부산, 전남 등 7개 권역에서 지자체 및 수출 관련 업ㆍ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7년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에 포함된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수산물 통합브랜드(K-Fish) 운영, 물류·통관지원 등 23개 사업을 안내하여 수출업계가 적극 활용케 할 목적으로 마련하였다. 특히, 사업 설명과 함께 올해 수산물 수출전망, 수출 절차 등 수산물 수출 전반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수출업계에서 평소 필요로 하던 정보를 설명회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해 온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예산은 2014년 83억 원에서 2016년 249억 원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수출지원사업의 수혜를 받는 업체 수도 223개 업체에서 514개 업체로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2017년에는 작년보다 8% 증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관리 한층 강화된다 명태, 고등어 등 주요 어종 중심으로 유해물질 선제적 차단에 나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7년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통해 올해 12,500건의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달 21일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생산단계 수산물의 안전성조사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중금속․방사능 오염 수산물 등 먹기 부적합한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에도 항생제․방사능 등 유해물질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한 분야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우선 소비자가 선호하고 즐겨 먹는 고등어, 명태, 갈치, 넙치, 오징어 등 다소비 대중성 품종과 최근 3년 동안 부적합 발생 이력이 있는 품종 등 특별관리 대상 수산물과 오염 우려가 있는 해역(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 등이다. 원양산 명태·꽁치 등 저서성
2017년 김·전복·광어 등 주요양식품목 생산 증가 전망 김·전복·광어·우럭은 증가, 미역·굴·홍합은 감소 전망 해양수산부는 주요양식품목 가운데 김․전복․광어․우럭의 올해 생산량은 증가하고 미역․굴․홍합의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표 양식 품목이자 수출 효자 상품인 김은 전년보다 2%가량 증가한 1억3천만 속(1속=100장)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 10도 안팎의 저수온에서 생육이 활발한데, 올해 겨울 라니냐의 영향으로 낮은 수온이 유지되어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김 수출이 늘어나는 등 호재가 이어져 김 양식 어가 숫자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전복은 상대적으로 폐사량이 많았던 완도지역에 비해 크기가 큰 전복을 주로 출하하는 진도, 신안, 해남 등지에서의 생산량 증가가 두드러져 전년보다 23% 가량 늘어난 1만6천5백여 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어의 경우 2015년 태풍 피해로 피해를 입었던 양식장의 생산능력이 회복됨에 따라 작년보다 5%가량 많은 4만 1천여 톤이 생산 출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럭의 경우 14년
양식어류 월동가능해역으로 이동 남해서부해역 저수온 예방 위한 적극 대처 필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올 겨울 잦은 한파에 대비해 저수온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두리 양식장의 어류를 월동장으로 이동시키는 등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특히 저수온에 취약한 참돔·돌돔·쥐치 등의 양식장에서는 수온이 낮아지기 전에 지정월동해역이나 인근 월동가능해역으로 이동하고, 사료공급량 조절·지질함량이 높은 사료 공급·보조영양제 공급 등의 관리를 당부했다. 여수·고흥 등 남서해안에 위치한 양식장의 양식생물은 지정월동해역인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와 거문리(83ha)로, 수심이 깊고 겨울철 수온이 10℃ 이상 유지되는 여수시 남면의 안도지역 등의 월동가능해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주요 가두리 어류양식장이 있는 여수·고흥·완도 해역의 최근 겨울철 평균 최저수온이 각각 7.3℃, 5.75℃, 7.6℃로 나타나고 있어, 양식생물의 동사피해를 위해 이동이 필요하다. 만약 월동장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경우는 한파가 내습하기 전에 출하하고, 동사피해 발생 시에는 즉시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양식장이나 인근해역에 수온연속측정장치를 설치하거나 시간대 별로 수온을 측정하여 기록해두면 폐
명태 완전양식 기술, 과학기술 10대 뉴스 선정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 기술 개발 공로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기술 개발 성공’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발표하는 ‘10대 과학기술 뉴스’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12월 22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 시에는 국민투표, 전문가 선정위원회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건의 연구 성과와 4건의 큰 사건(이슈)을 뽑았다. 이 중 연구 성과 부문에서는 미래의 식량부족문제 해결 등 인류가 당면한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들이 주목을 받았다. 명태 완전양식 기술 개발은 머지않아 우리 국민들의 밥상에서 다시 동해바다 명태를 만날 수 있게 된다는 기분 좋은 소식으로 큰 관심을 받아 올해의 10대 뉴스로 선정되었다. 해양수산부는 과도한 어획 등으로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으로부터 인공 1세대를 얻은 후, 적정 수온과 사료를 제공하여 조기에 어미화를 유도하고 인공 1세대가 낳은 알에서 올해 10월 성장한 인공 2세대를 얻어 명태 완전양식에 성공하였다. 이 기술을…
명태 뱀장어 새우양식기술 개발로 수산업 발전 견인 수과원 2016년 10대 연구성과 선정, 현장중심 연구 성과 빛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2016년을 마감하면서올 한 해 수산분야 발전과 현장 애로 해결에 기여한 10대 성과를 선정하여 ‘2016년 수산과학원 10대 우수 성과’를 발표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921년에 설립되어 해양수산분야 전 부문에 걸친연구를 수행하는 해양수산부 소속기관으로 2009년부터 매년 10대 우수 연구성과를 발표하여 국민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어업인들의 소득 창출과 국민에 대한 수산물 공급에 직접 도움이 되는 유용한 기술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올해의 가장 큰 성과로는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기술 개발 성공’이 꼽혔다. 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에서 생산된 인공 1세대에서 다시 인공 2세대를 얻는 데 성공하여, 명태 종묘 대량생산 가능성을 앞당겼다. 앞으로 국민에게 국내 양식장에서 기른 명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동해 명태자원 회복 및 수입 대체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예상된다. 또 하나의 성과는 세계 두 번째 뱀장어 완전양식기술 개발 성공이다. 뱀장어는 태평양의
넙치 양식장 관리, 친환경 사육수 소독 기술 적용 필요 수산과학원, 소독기술 적용해 넙치 폐사율 획기적 저감 결과 발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최근 질병 등으로 양식넙치의 폐사량이 늘어나 양식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양식장에 유입되는 사육수를 소독하는 장치(오존•전기분해•자외선)를 현장에 적용해 획기적으로 폐사율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양식산업의 대표 품종인 넙치가 제주도내에서 기생충, 세균, 바이러스성 질병 등에 의해 해마다 폐사율 40%였으나 사육수를 소독하는 오존•전기분해•자외선 장치를 현장에 적용 후 장기 실험 결과 양식넙치 폐사율이 17%대로 줄었다. 그 동안 넙치양식은 생산업체마다 경험에 의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운영해 왔으나 제주도 주변해역의 해수흐름, 계절별 수질 상태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대량폐사가 발생하는 등 문제에 직면하고 있었다. 그러나 양식장과 협업하여 각각의 장치를 설치하여 장치의 적정값을 밝혀냈으며, 적정값을 지킬 경우 유입수로부터 나타날 수 있는 질병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폐사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장기간의 모니터링…
2016년도 양식창업기술교육 성황리에 마쳐 양식창업기술교육 수료자 1000명 돌파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는 총 203명의 2016년 양식창업기술교육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생들의 교육 품목 확대 요구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9품종에서 11품종으로 확대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진행했다. 양식창업기술교육은 무상으로 실시되며, 올해는 패류•갑각류•해조류 및 내수면 어류 등 11개 품종 교육수료생의 창업을 지원했다. 품종별 교육 내용은 ▲친환경 양식기술인 바이오플락(Biofloc)을 이용한 새우 양식 ▲해조류(감태•곰피) 인공종묘생산 및 양성기술 ▲패류(참굴•참가리비•해만가리비•비단가리비)와 내수면 품종(큰징거미새우•미꾸리)의 먹이생물배양 및 종묘생산기술 ▲뱀장어 양성관리 및 실뱀장어 먹이붙임 기술 등으로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했다. 또한 교육 수료자가 창업한 양식장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과정이 포함되어 예비양식 창업자들에게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바이오플락양식기술을 이용한 새우양식은 생산성이 높아 예비양식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