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5월 어식백세 수산물 '광어 ․ 다슬기'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횟감으로 가장 사랑받는 생선인 광어와 간에 좋은 다슬기를 5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하였다. 광어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무기질과 수용성 비타민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 어린이나 노인 또는 병상 회복기에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또한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에는 콜라겐과 더불어 콘드로이틴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콜라겐 성분은 피부를 탄력 있게 하는 효과가 있어 주름 예방 및 피부 미용에 좋으며 콘드로이틴황산은 관절염 치료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다슬기에는 간에 좋은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민물의 웅담’이라고 불리며, 숙취 원인 물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일반 조개류보다 월등히 높다. 또한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여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광어와 다슬기는 5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 시중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달의 수산물인 광어․다슬기와 함께, 해
천일염과 전통수산식품, 서로의 매력에 빠지다. 천일염 및 전통수산가공식품 연구 성과 공유의 장 마련 천일염과 전통수산가공식품에 대한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임광수)은 4월 13일 목요일 오후 오송역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수산 연구개발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지난 4년간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에서 수행한 천일염 관련 기술 개발 및 효능 연구 결과와 더불어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전통수산가공식품 개발 성과들이 소개된다. 또한 경상대에서 수행 중인 식품 및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와 관련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구기관 간 연계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천일염연구센터’는 2013년부터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SCI논문 35편, 특허출원 14건, 기술이전 2건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우수전문인력(석·박사) 51명을 양성하였다. 천일염이 가진 항산화기능 및 위궤양 예방기능을 구명하였으며, 열처리 가공염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하여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
바다의 슈퍼푸드 미역, 새로운 변신을 꿈꾸다 해조류 특유의 향 제거하고 영양은 그대로.. 완도 해조류박람회서 전시 예정 바다의 슈퍼푸드 미역을 이제 빵이나 쿠키 등 간식으로 즐길 날이 머지 않았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미역에서 해조류 특유의 향(해조취)을 제거하여 만든 식품들을 이번 완도 해조류박람회(4.14~5.7)에서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 이를 활용하여 미역가공식품 개발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미역은 국내에서 주로 쌀밥과 함께 먹는 국과 반찬 형태로만 소비되어 왔는데, 최근 쌀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미역의 소비량도 함께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미역을 전통적인 밥 반찬이 아닌 빵, 떡 등 다양한 식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해조취를 없애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해 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작년부터 관련 연구를 수행하여 미역을 팽윤(澎潤)처리* 한 후 당을 첨가해 1차 발효시키고 효모 및 누룩을 첨가해 2차 발효시키는 처리방법을 개발하였으며, 올해 2월 관련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 기술을 활용하여 가공식품을 개발할 경우 미역 고유의 영양분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해조취는 거의 느껴지
유럽산 넙치‘터봇’양식수산물재해보험 상품 출시 4월 5일 수요일 부터 제주지역에서 시범 판매 시작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제주지역에서 주로 양식하는 유럽산 넙치 ‘터봇’을 양식재해보험 대상품목에 추가하고, 4월 5일 수요일부터 주 양식 생산지인 제주지역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찰광어’, ‘돌광어’로 불리는 터봇은 일반 넙치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고소하며 주로 튀김·구이용으로 활용된다. 현재 제주지역의 양식어가 20여 곳에서 넙치와 함께 터봇을 양식하고 있으며, 위판 실적*은 2013년 58톤에서 2016년 108톤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터봇 양식재해보험은 기존의 넙치 양식재해보험과 같이 육상양식장에서 발생하는 태풍(강풍), 해일 등 주요 재해에 의해 양식수산물 및 양식시설물에 발생한 피해를 보장한다. 보장 대상 양식수산물은 입식 후 2개월 이후의 것 또는 45g 이상의 개체, 대상 시설물은 육상수조식 양식시설(비닐, 보온덮개 제외)이며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 가입자는 평균 산지유통가격의 90% 가격을 적용하여 보상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재해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수산물유통발전위원회 구성․출범.. 이번 달 활동 시작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수산물 유통산업 관련 주요 정책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수산물유통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출범하였으며, 이번 달 중 첫 회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4월 1일 출범한 이 위원회는 작년 3월 시행된「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9조에 따른 법정위원회로, 임기는 3년이다. 수산물 유통에 관한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학계․연구기관 종사자 및 수산 업․단체 종사자, 관련 공무원, 소비자단체 등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들은 임기 동안 ▲수산물 유통 관련 기본계획 및 연도별 세부시행계획 수립 ▲수산물 유통체계 효율화 ▲수산물 수급․품질․위생관리 및 전문인력 육성 등 수산물 유통 전반에 대핸 주요정책사항 심의 및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이 위원회를 통해 ‘수산물유통발전기본계획’ 등 주요 정책사항을 심의할 계획이며, 이번 달 열리는 첫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하고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앞으로 이 위원회를 통해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산물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산용의약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세프티오퍼를 주성분으로 한 수산용 치료제 개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가축의 세균성 질병 치료제인 세프티오퍼(항생제)를 주성분으로 한 수산용 치료제를 개발해 3월 28일 수산방역과 회의실에서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설명회에서 ▲세프티오퍼의 어병 세균에 대한 항균능력 ▲세프티오퍼의 어류에 대한 치료효능 및 안전성 ▲세프티오퍼 투여 넙치에서의 잔류성 결과 등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설명하고 실용화를 위한 기술이전에 합의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세균성 질병인 연쇄구균병 감염으로 인한 양식 넙치와 강도다리의 폐사를 줄이기 위해, 수산동물에 세프티오퍼 사용 기준을 마련해 치료제를 개발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치료제는 연쇄구균병으로 인한 넙치와 강도다리양식장에서 약 60~70%의 생존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참석한 26개 약품관련 제조업체는 치료제에 대한 우수한 효능을 인정했으며, 빠른 시일 내 제품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품목허가 취득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맹현 수산방역과장은 “본 치료제가 실용화되면 질병에 따른 양식어류의 생존율을 높여 양식어
친환경 바이오플락양식장 배출수로 토마토와 상추도 키운다 내수면 어류 BFT 양식장 배출수로 키운 토마토와 상추 성장 좋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강준석 원장) 내수면양식연구센터(경남 진해 소재)는 친환경 바이오플락양식장의 배출수를 비료로 활용해 채소류의 성장은 물론 기능성 물질 함량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경상대학교와 공동으로 양식장 배출수를 농업에서 유기질 비료로 활용 하기 위한 연구결과, 상추•가지•당근 등 채소의 성장에 바이오플락양식장 배출수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상추 성장 실험에서 시중에 판매되는 액상비료를 사용해 키운 것과 비교하면, 배출수 그대로 키운 상추가 잎도 많고 잔뿌리도 많아 성장이 월등히 좋았고, 배출수를 1/2로 희석시켜 키운 것 역시 성장이 좋았다. 또한 과채류인 토마토를 재배한 결과 과실의 당도가 높게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기능성 물질인 라이코펜의 함량이 1.2~3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바이오플락양식기술(BFT)은 사육수에 있는 유해성분을 미생물을 활용해 정화시켜 배출수가 거의 없는 친환경 양식기술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바이오플락양식기술로 메기•틸라피아̶
수산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부산시가 손잡았다 수산식품연구소 설립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 체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수산식품산업이 미래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과 소통•협업이 가능한 수산식품연구소 설립을 위해 지난 22일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시에서 제공하는 서구 암남동 일원((현)농림축산식품부 수의과학검역계류장) 부지를 활용해 수산식품연구소 설립을 목적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수산식품연구소 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산시는 연구소 설립 부지를 제공하고 ▲국립수산과학원은 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사업비 확보와 인력 충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식품연구소 설립으로 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화가 가능한 현실적인 연구와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산업계로 확대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식품산업은 수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수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매우 중요하다며, 양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수산
효자 수출 수산물 김, 종자의 안정적 생산 공급 기대 (사)한국김종묘생산자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및 김종자 표준 포장재 보급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와 (사)한국김종묘생산자연합회(회장 박제춘)는 지난 8월 9일 김 종자의 안정적 생산•공급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주요 협력 내용은 ▲김 종자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술 협력 ▲김 품종별 종자생산 및 유통 현황자료 공유 ▲김 종자의 투명한 종자유통을 위한 법정 의무사항 교육•홍보 ▲표준화된 김 종자 포장재 제작방법 기술이전 등이다. 국내 양식 수산물 중 김 품목은 지난해에 약 3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려 전체 수산물 수출의 16%를 차지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수출 증대를 위해서 김 종자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이 매우 중요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표준화된 김 종자 포장재 5만 포대를 보급해, 수산종자의 품질표시 등 수산종자산업육성법의 법정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유통체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3년 해조류 종자산업의 활성
비린내 제거한 생선, 아이들 입맛에도 딱이네 붉은살 생선 고등어와 삼치, 비린내 제거 기술 특허 출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DHA가 풍부하고 건강에 좋은 고등어와 삼치 등 붉은살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해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수 있는 수산가공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등어 및 삼치와 같은 붉은살 생선은 고도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과 핵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각종 생리활성물질의 작용도 뛰어나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구연산 탄산수와 각종 식물 추출물을 이용해 저염도로 비린내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고 고도불포화지방산의 손실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붉은살 어류에서 생성되기 쉬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히스타민을 상당 억제할 수 있게 되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선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젊은 세대에게 수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생선 고유의 비린내 제거기술을 개발하고, 어업인 단체와 수산가공업계 등에 본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비린내를 제거한 고등어 및 삼치를 사용해 생선구이나 생선조림 등의 직접 조리 식품과 어육 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