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2700만달러 규모 에코쉽 펀드 조성 통해 현대상선의 벌크선 4척 건조 지원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이 국내 해운사의 고효율 선박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에코쉽(Eco-ship) 프로젝트 펀드가 본격적인 후순위채권 투자에 나섰다. 에코쉽 프로젝트 펀드는 특정 선박금융 프로젝트를 투자대상으로 선정하고 펀드를 설립하는 투자 형태다. 수은은 현대상선의 에코쉽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700만달러 규모의 에코쉽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외 해운사가 구매하는 선박에 대한 후순위 대출을 위해 지난해말 수은이 조성한 1조원 규모의 에코쉽 펀드(수은은 25% 참여)가 첫 번째 실행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이다. 최성영 수은 부행장은 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 이정철 하이자산운용 대표, 석흔욱 KSF선박금융 상무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펀드투자계약서에 서명했다. 이 펀드는 현대상선이 발행한 후순위채권(전체 선박가격의 15%)을 인수하는 형태로 에코쉽 건조에 투입된다. 현대상선은 에코쉽 펀드로 마련된 자금을 한진중공업에 발주한 벌크선 4척(전체
현대그룹 허위사실 유포한 현대증권 전 노조위원장 유죄 판결 당연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 기대 현대그룹은 22일 “허위 사실 유포 등 혐의로 기소된 민경윤 전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린 재판부의 결정은 당연하다”며 “이번 결정은 민 전 위원장이 현대증권에 대해 근거없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데 대한 당연한 귀결이며, 이를 계기로 현대증권의 성숙한 노사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 전 위원장은 현대증권의 해외사모펀드 매각설 등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2013년 9월 검찰에 기소됐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11월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과거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재판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직원들에게 고용안전에 불안을 일으키고 고객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등 업무방해를 초래한 점이 명백하다”고 업무방해 혐의를 인정했다. 특히 “‘쓰레기’라는 표현 등으로 조롱과 멸시가 담긴 표현을 서슴지 않아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가 낮아졌다”며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에 대해서도 단죄하는 판결을 내렸
팬오션 김유식 대표 한국해양대에 장학금 전달 ㈜팬오션 김유식 대표이사(부회장‧사진 첫째 줄 왼쪽 세 번째)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유식 대표이사는 25일 오후 1시 한국해양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이은방 해사대학장, STX 마린서비스 이권희 대표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산학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김 대표는 이날 팬오션의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된 12명에게 4,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 대표는 “장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해양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팬오션도 세계를 선도하는 해운선사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팬오션 재도약을 위한 결의 대회 개최하다 2014년 1/4분기에 이어, 상반기 영업 실적도 흑자 기대 김유식 부회장 임직원들 노력에 격려, 재도약을 위한 정진 당부 팬오션이 7월 4일 김유식 부회장을 비롯한 전 육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대화합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팬오션 임직원들은 ‘위기를 기회로’라는 화두로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고 대한민국 대표 벌크선사로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된 이후, 팬오션을 이끌어 온 김유식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근 BDI 900선 붕괴 등 불안정한 해운시황 및 법정관리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상반기에도 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생절차 개시 이후, ‘와신상담’의 정신으로 정상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온 결과로, 초심을 잃지 말고 정진해 나아간다면 분명히 ‘팬오션’의 위상과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팬오션은 지난 2013년 6월 17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6개월 만에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으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팬오션은 기존 화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회생계획
현대글로비스 강남 본사 고층 건물서 화재 대피훈련 실시 26일 서울 본사 사무직원 600여 명 참가한 대규모 화재 대피훈련 가져 최근 산업계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한 人災에 대한 경각심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시행 현대글로비스 전 임직원 철저한 안전의식 갖춰 기업 안전체계/대응 시스템 구축할 것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www.glovis.net)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임직원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화재 대피훈련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 강남 한복판의 대형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고 이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대피훈련으로 진행됐다. (사진:좌측 화재 대피훈련에 참가한 직원들이 소화기 사용 실전 훈련을 하고 있으며, 우측은 화재 대피훈련에 참가한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실습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최근 산업계에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한 인재(人災)로 큰 인명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본사 사무직원 전원이 참가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본사는 지상 20층, 지하 7층의 고층 건물로 대규모 인원이 상주해 있는 곳으로
SK해운 연결기준 2013년 매출액 2조 5695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전년 이어 작년도 흑자 달성 SK해운은 31일 ▲매출액 2조 5,695억원 ▲ 영업이익 124억원 등 2013년도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해운시황 침체로 국내 대형 선사들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는 선종다각화 및 장기운송계약으로 인한 사업안정성과 작년 12월 BDI 지수가 2,300까지 상승하는 등 해운시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유사, 발전사 및 가스공사와의 장기운송계약으로 안정적 영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SK해운은 작년 4월 국내업계 최초로 글로벌 Oil & Gas Major인 프랑스 Total社의 셰일가스 장기수송계약 해외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는 등 향후 LNG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 사업기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 올해 1분기 BDI 지수가 전년동기대비 72% 상승하는 등 해운시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도 향후 동사의 영업실적 향상에 매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꿈을 싣고 세계를 누비는 팬오션 새로운 CI 선포 회생계획안 인가 이미지 쇄신위한 사명변경 추진 새로운 사명과 CI로 재도약을 위한 초석 마련 팬오션이 새로운 CI를 공개하며 경영정상화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 팬오션의 CI 교체는 지난 STX 그룹으로 편입 이후, 10년만이다.팬오션은 지난해 11월 22일 정관변경을 포함한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았다. 변경 신청한 정관에 사명변경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팬오션은 STX 그룹 소속이 아닌 독립된 ‘팬오션’으로서 새출발을 준비해오고 있었다. 그 첫번째 결실인 새로운 CI 공개를 시작으로 2014년을 경영정상화의 원년을 선포했다.팬오션은 ‘Carry your 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슬로건은 직원들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CI 선정은 직원들의 설문을 통해 결정되었고, 자칫 어수선해질 수 있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임직원 참여를 독려한 끝에 임직원 내부 결속력 강화와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슬로건 및 CI 개발이 가능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슬로건인
흥아해운 싸이버로지텍과 차세대시스템 구축계약시스템을 교체하는 대규모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추진싸이버로지텍 OPUS 솔루션군 도입 웹기반 신속한 업무처리 고객 서비스강화 글로벌 해운선사 도약위한 선진업무체제 구축 인트라아시아 전문 정기선사인 흥아해운㈜(대표 박석묵, www.heung-a.co.kr)은 급변하는 대내외 해운물류 환경변화와 다변화하고 있는 고객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해운항만 물류 IT 전문기업인 ㈜싸이버로지텍(대표이사 최장림, www.cyberlogitec.com)이 15일 흥아해운과 차세대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대표적인 해운선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통상적으로 선사의 정보시스템 프로젝트의 경우, 한가지 시스템만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에 비해, 금번 흥아해운㈜의 차세대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는 기존 시스템 전체를 동시에 교체하는 통합교체 프로젝트이다. 싸이버로지텍은 다양한 선사로부터 검증 받은 오퍼스 컨테이너(OPUS Container), 오퍼스 벌크(OPUS Bulk), 오퍼스 베셀(OPUS Vessel) 및 선사 ERP 시스템을 흥아해운㈜에 구축
현대글로비스 세계 최초 포스트 파나막스형 자동차船 시대 열었다 26일 세계 최초 7300대적 포스트 파나막스형 자동차 운반선 글로비스 스피릿 명명식 파나마 운하 확장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비계열 운송량 증가로 효율적인 신조선 도입 올 연말까지 추가로 2척 7300대적 자동차 운반선 인수 글로벌 업체 비계열 영업 강화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www.glovis.net)가 세계 최초로 한번에 7300여 대의 차량을 수송할 수 있는 ‘포스트 파나막스(Post-Panamax)’형 자동차 운반선을 운영한다.(사진:26일 오전 현대글로비스의 세계 최초 7300대적 ‘포스트 파나막스(Post-Panamax)’형 자동차 운반선 ‘글로비스 스피릿’호의 명명식에 참석한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26일 오전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자동차 단위 대수 RT 기준 7300대적(AEU 기준 환산 시 6700대적) 자동차 운반선(PCTC, Pure Car and Truck Carrier) ‘글로비스 스피릿(GLOVIS SPIRIT)’호의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승용차·트럭·건설장비 등의 차량을 전문으로 수
SK해운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일류 가스수송선사로 도약 오는 17일 초대형 LPG 운반선 2번째 G. Arete호 인도받아 2017년엔 LNG선 8척 LPG선 등 15척 액화가스 수송선 보유 자원수송 전문선사 SK해운이 국내 최고의 가스수송선사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SK해운은 오는 17일 울산 현대중공업으로부터 VLGC(Very Large Gas Carrier, 초대형 LPG 운반선) ‘G. Arete’호를 인도받는다. 이 선박은 올해 인도 예정인 3척의 VLGC 중 두 번째이며, 마지막 선박은 9월에 인도된다. 이들 각 선박은 항차당 약 4만 6천 톤의 LPG를 중동에서 선적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극동으로 수송하거나, 북미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 기반의 LPG 수송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VLGC는 통상적으로 연간 9항차씩 40만 톤의 물량을 실어 나른다. SK해운은 2013년 말 기준으로 7척의 VLGC를 보유함으로써 국내 1위는 물론, 세계 Top 10에 들게 되고, 그 중 6척이 장기수송계약(CVC, Consecutive Voyage Charter)으로 약 20년간 2조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두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에 기여하게 된다. SK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