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전자전기정보공학부 주양익 교수가 12월 10일 열린 ‘2025 공공연구성과 확산 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 연구성과의 활용과 확산, 산학연 협력 모델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립한국해양대에 따르면 연구성과 확산 유공 표창은 공공 연구성과의 확산과 사업화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주 교수는 최근 2년간 산학협력단장으로서 대학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끌어 온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주 교수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지산학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며 기술이전과 사업화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성과관리 기반을 구축해 왔다. 지식재산 기반의 성과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연구자의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IP R&D 지원과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략 컨설팅 등을 통해 유망기술의 창출과 활용이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립한국해양대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지식재산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관련 분야 성과를 축적해 왔다. 대학 측은 산학협력단이 대학기술경영촉진(TLO 혁신형)사업,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 Lab 육성지원사업,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RIDGE 3.0)을 모두 수행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주양익 교수는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국가전략산업과 지역 주력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체계를 고도화하고, 우수기술 기반의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