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을 찾아 급증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시설 운영과 관광객 이동체계를 점검했다.
황 장관은 10일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을 방문해 관광객 이동 동선과 주요 시설의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글로벌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과 부산항 기항 확대 및 이용 편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선과 관광객이 크게 늘고 대형 크루즈선의 기항 수요도 확대됨에 따라 현장의 수용 능력과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장관은 북항 크루즈터미널 주차장과 대합실, 부두를 차례로 둘러보며 관광객의 승·하선 동선과 대기공간 혼잡도, 보안검색 장비, 출입국 심사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크루즈선 입항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관광객 이동과 출입국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 확인하고 터미널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살펴봤다.
이어 부산항에 입항한 로열캐리비안의 대형 크루즈선 ‘스펙트럼 오브 더 씨즈호’에 승선해 선내 보안관리 체계와 탑승자 출입관리 시스템을 확인했다.
황 장관은 선장과 선사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항 기항 확대 가능성과 관광객 이용 편의 개선 방안, 선박 입·출항과 터미널 이용 과정에서 선사가 겪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해수부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터미널 수용 능력과 관광객 이동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부산항의 국제 크루즈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크루즈 관광은 선박 입항에 따른 항만 수입뿐 아니라 관광객의 숙박과 쇼핑, 음식, 교통 이용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해양관광산업으로 평가된다.
황종우 장관은 “크루즈 관광은 항만과 물류,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해양관광산업”이라며 “부산항을 찾는 관광객이 터미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수용태세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