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도에 사계절 해양레저 시설 조성…해수부, 전국 9개 거점 구축 추진

해양수산부가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의 첫 번째 시설이 전북 군산에서 문을 열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일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에 조성된 해양레저관광거점 ‘오션팔레트’ 개장식에 참석해 시설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은 다이빙과 서핑 등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계절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사업 대상지는 전북 군산을 비롯해 강원 고성, 제주 서귀포, 전남 보성, 경기 시흥, 충남 보령, 경북 경주, 경남 창원, 울산 동구 등 모두 9곳이다.
군산 오션팔레트는 이들 사업지 가운데 가장 먼저 개장한 시설이다.
해수부는 군산 오션팔레트가 해양레저 체험과 관광을 연계해 무녀도와 고군산군도 일대의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장관은 개장식에서 사업 추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군산이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의 첫 개장 지역인 만큼 향후 다른 지역 사업의 운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정착을 당부했다.

황 장관은 시설을 둘러본 뒤 “시설 이용객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운영 과정에서 이용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부족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군산을 시작으로 나머지 8개 지역의 해양레저관광거점도 순차적으로 조성해 지역별 해양관광 자원과 레저 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다.
각 거점이 본격 운영되면 여름철에 집중된 해양관광 수요를 사계절로 분산하고, 지역 숙박·음식·교통 등 연관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