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선박 현대화에 430억원 금융지원…2차 사업자 공모
정부가 노후 연안선박 교체와 친환경 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약 430억원 규모의 연안선박 현대화 금융지원 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은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2026년도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 2차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은 연안선사가 선박 건조를 위해 금융기관에서 빌린 자금의 이자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내항화물운송사업자와 내항여객운송사업자, 내항운송에 사용할 선박을 건조하는 선박대여업자다.
이번 2차 공모의 대출가용액은 약 430억원이다. 노후선박을 대체하거나 환경친화적 선박을 건조하는 경우 2.5%의 금리를 지원하고 단순 신조에는 2%를 지원한다.
대출은 수협은행과 농협은행, 산업은행, 부산은행, 아이엠뱅크,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7개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취급된다.
해수부와 한국해운조합은 접수 마감 후 심사위원회를 열어 신청기업의 건전성과 연안해운·연관산업 기여도, 탈탄소화 기여도, 성장잠재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사업후보자는 협약 금융기관의 대출심사를 받게 된다. 대출가용액 범위에서 금융기관의 승인을 받은 사업자가 최종 실수요자로 확정된다.
지난 1월 실시된 1차 공모에서는 19개사가 사업후보자로 선정됐다.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은 노후선박 교체를 촉진하고 연안해운업계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약 190척의 연안선박 현대화를 지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선사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에서 공고문과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한국해운조합 정책지원실 해운정책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