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타이어 방문장착에 이어 엔진오일 출장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동차 부품의 운송부터 전문기사 배정과 현장 교체까지 물류와 정비 서비스를 결합해 모빌리티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와 협력해 10월 1일부터 자동차 엔진오일 출장교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S-OIL 7’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출장교체 상품을 구매하면 전문기사가 지정한 일정과 장소로 방문한다.
서비스는 온라인 주문과 제품 출고, 지역별 운송, 전문기사 배정, 방문교체 순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별도로 정비소를 예약하거나 차량을 입고하지 않아도 자택이나 직장 등 지정한 장소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엔진오일과 차량용 필터를 관할 지역으로 운송한다. 주문과 기사 일정이 맞으면 주문 다음 날 제품 배송과 교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CJ대한통운에서 미들마일 물류를 담당하는 더운반그룹이 주도한다. 더운반그룹은 지역별 주문량과 제품 운송, 전문기사 배차를 연계해 상품이 필요한 시점에 교체 현장까지 도착하도록 관리한다.
고객 주문과 지역별 서비스 이용실적 등 운영 데이터도 배송과 기사 배차에 활용한다. CJ대한통운은 주문이 집중되는 지역과 시간대를 분석해 제품 재고 배치와 고객응대 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금호타이어와 전국 단위 타이어 방문장착 서비스를 시작하며 소비자 대상 모빌리티 사업에 진출했다. 타이어 운송과 전문기사의 현장 장착을 연계해 자동차 부품 물류에 방문 서비스를 결합한 운영경험을 확보했다.
회사는 타이어와 엔진오일에 이어 배터리 등 다른 자동차 소모품으로 출장관리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렌터카와 법인차량처럼 다수의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 배송·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타이어에 이어 엔진오일로 출장관리 서비스 범위를 넓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물류망과 현장 서비스 운영 역량을 활용해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