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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울진서 구명뗏목·AED 해양안전 체험전…10월 1일 개막

해수부, 울진서 구명뗏목·AED 해양안전 체험전…10월 1일 개막

해양수산부가 구명조끼 착용과 구명뗏목 탑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직접 익힐 수 있는 해양안전 체험행사를 울진에서 연다. 행사는 10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해수부와 국립울진해양과학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해양사고와 안전수칙을 전시물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장비를 직접 사용하며 대응 절차를 익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구명조끼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구명뗏목에 탑승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구조 요청 등 기본적인 해양안전 행동요령도 배울 수 있다.

해수욕장과 갯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대응교육도 진행된다. 이안류에 휩쓸리거나 해파리에 쏘였을 때의 대처법, 갯벌 고립 상황에서 구조를 요청하고 이동하는 방법 등을 체험 중심으로 소개한다.

스마트 항로표지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등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기술도 전시된다. 미래 해상교통 기술로 개발 중인 자율운항선박의 작동 개념과 활용 분야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지난해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그림과 디자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짧은 영상도 전시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해양안전 수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해수부가 추진하는 해양안전 콘텐츠 릴레이 전시의 다섯 번째 일정이다. 지난 5월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과 진도, 안산에서 전시를 진행한 뒤 10월 울진으로 장소를 옮겼다.

해수부는 해양문화시설과 안전체험시설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지역별 교육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체험행사 운영 결과와 관람객 의견을 토대로 향후 교육 콘텐츠와 지역별 전시 일정을 보완할 방침이다.

정도현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해양안전은 지식으로 아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반복해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가까운 곳에서 해양안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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