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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계교육

국립한국해양대, 제주 해변정화…실습생·교직원 100명 참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나라호 실습생과 교직원 100명이 지난 16일 제주 애월항과 곽지해수욕장 일대에서 해변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해사산업연구소가 운영하는 ‘국내외 취약 해사사회 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애월항에서 곽지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와 백사장을 정화했다. 해안에 밀려온 해양쓰레기와 방치된 플라스틱, 폐어구 등을 수거한 뒤 종류별로 분리해 배출했다.

이번 활동은 실습생들이 한나라호에 승선해 선박 운항과 선상 업무를 익히는 연안항해 실습 중 진행됐다. 한나라호의 제주 애월항 기항 일정을 활용해 실습생들이 해양환경 문제를 현장에서 살펴보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방식으로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대학은 예비 해기사들이 항해 실습과 함께 해양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습생 대표 김정웅 사관장은 “실습 항해 중 바다와 해안가를 직접 청소하며 해양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갈 예비 해기사로서 해양환경을 지키는 데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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