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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CO LNG선에 2500억원 추가 투입…中 가스선 선대확장 속도낸다

COSCO LNG선에 2500억원 추가 투입…中 가스선 선대확장 속도낸다

중국 COSCO Shipping Energy Transportation이 LNG선 투자자회사에 17억위안을 추가 출자하며 가스선 선대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이 LNG선 건조뿐 아니라 선박 보유와 운항에서도 투자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LNG 해운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COSCO Shipping Energy Transportation 이사회는 Shanghai COSCO Shipping LNG Investment에 17억위안을 현금으로 추가 출자하기로 승인했다. 미화로 약 2억5300만달러, 원화로 약 3500억원 규모다.

추가 자금은 LNG 투자회사의 자본구조를 강화하고 LNG 해운사업 확대에 사용된다.

Shanghai LNG의 기존 등록자본은 71억3000만위안이며 올해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304억2000만위안에 달한다.

중국은 최근 LNG선 건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 동시에 자국 선사들의 LNG선 보유량도 늘리고 있다. LNG 수입국이 선박과 터미널, 조선소까지 연결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강화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 조선업계에는 중국 LNG선 시장 확대가 기회와 위협을 동시에 의미한다. LNG 해운시장이 확대되면 신규 발주가 늘어날 수 있지만 중국 선사가 자국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하는 비중이 높아질 경우 한국 조선소가 확보할 수 있는 물량은 줄어들 수 있다.

최근 중국 후동중화 등 주요 조선소가 대형 LNG선 인도실적을 빠르게 쌓고 있어 한국 조선업계가 유지해온 고부가 LNG선 시장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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