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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국적선 보호 비상…한국·이란 외교장관 직접 통화 호르무즈 국적선 보호 비상…한국·이란 외교장관 직접 통화 한국과 이란 외교장관이 호르무즈해협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를 놓고 직접 협의했다. 중동전쟁 이후 한국행 원유와 LNG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해협에서 상선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적선 안전과 에너지 공급망 문제가 양국 외교현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11일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최근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해협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통화는 이란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조 장관은 중동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에 우려를 나타내고 호르무즈해협에서 선박이 안전하게 항행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국도 참여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아락치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해협 상황에 대한 이란 측 입장을 설명했으며 양국 장관은 향후에도 관련 사안을 놓고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호르무즈해협에서는 최근 미국과 이란의 상선·유조선 공격이 이어지면서 정상적인 선박 운항이 크게 위축됐다. Kpler 잠정자료에 따르면 10일 해협을 통과한 원자재 운반선은 7척으로 최근 10일 평균 15척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쟁 이전 하루 약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