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장 진출 새로운 돌파구 마련 될 듯 韓中FTA 타결 국내기업 대응실태 조사 국내기업 10곳중 7곳이 한·중 FTA가 중국 시장 공략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내수위주기업 10곳중 6곳은 FTA를 계기로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한·중 FTA 타결 직후 국내기업 700개사<중국수출기업 365개사, 내수위주기업 335개사>를 대상으로 ‘한·중FTA 타결과 국내기업의 대응실태’를 조사한 결과, 한중 FTA의 경제적 영향에 대해 응답기업의 75.0%가 “중국 시장 공략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기업의 국내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답변은 25.0%였다. 특히 중국과의 거래가 전무한 내수위주기업<*수출비중 30% 미만인 기업으로 조사시점 현재 對중국 거래가 없는 기업> 335개사의 56.7%가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과의 교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해 FTA로 국내기업의 중국 진출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중 FTA 체결로 인해 화장품·패션, 의료바이오, 음식료 산업 등이 혜택을 많이 볼 것으로 꼽혔다. FTA로 인한 수혜여부를
신흥시장 위험도 알려줄 투자 나침반 나왔다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한국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국 투자환경위험 분석 내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개최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공동설명회’서 발표 신흥시장 30개국 중 아르헨티나, 미얀마, 리비아, 라오스 등 4개국의 투자환경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http://keri.koreaexim.go.kr)는 26일 오후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www.fkilsc.or.kr,)와 개최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공동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로 하는 ‘신흥시장 30개국에 대한 투자환경위험평가’를 발표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중소기업 해외진출 공동설명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임영석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차장, 김영석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팀장, 양금승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 임병갑 해외경제연구소장, 김준경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자문위원.)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임병갑 수은 해외경제연구소장,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을 비롯해
수출입銀 한국 금융기관 최초로 3.25억 캐나다달러 채권 발행 현지 투자설명회(IR) 등 캐나다 투자자와 적극적 소통 전략이 주효 중앙은행 연기금 등 최우량 투자자 대거 참여 당초 목표액보다 0.75억 수은 G10 주요통화 모두를 대상으로 채권을 발행하는 진기록 달성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은 3억2500만 캐나다달러(미화 2억9000만달러 상당) 규모의 메이플본드(Maple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메이플본드는 캐나다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캐나다달러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날 수은이 발행에 성공한 채권은 한국 금융기관으론 최초의 캐나다달러화 공모채권이다. 만기는 5년, 금리는 2.711%로 美 달러화 스왑후 U$ Libor + 75bp 수준이다. 수은 관계자는 “한국․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기관들의 접근이 매우 어려운 캐나다 시장에 진입했다는데 이번 채권 발행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손꼽힐 만큼 보수적인 투자성향으로 유명하다. 한국가스공사(2011년),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2013년)의 두 기관을 제외하고는 아시아 발행자 중에서
KT 한중일 3개국 모바일 교통카드 협력 나선다 차이나모바일-NTT도코모와 정기 총회 모바일 교통카드 협력 제안 황창규 회장 등 3사 CEO 참석해 스마트에너지 IoT표준화 등 논의 통신사 중 유일하게 한중일 LTE로밍, WiFi 자동로밍 서비스 제공 KT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간 전략적 협의체인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에서 국가대표 통신사로서 한중일 통신서비스 협력을 제안했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SCFA의 회장단 총회에서 동북아 통신 시장의 고객 편익 증진과 스마트에너지, IoT 표준화 등 통신 서비스 신규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항저우 서호에서 열린 이번 SCFA 회장단 총회에는 KT 황창규 회장과 차이나모바일 시궈화 회장, NTT도코모 카토 사장 등 3사 CEO와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사진:KT 황창규 회장(우측 첫번째)이 중국 차이나모바일 시궈화 회장(사징 우측에서 두번째)과 NTT 도코모 가토 사장(우측에서 세번째)에게 3개국 모바일 교통카드 협력을 제안하고 있는 모습) 이날 황
韓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결과 수산분야 협상 기체결 FTA 보다 유리하게 타결 지난 2009년 6월 협상을 시작한 한․뉴질랜드 FTA는 5년 5개월 동안 9차례 공식 협상 등을 통해 상품시장 개방 및 이익 균형 확보방안에 합의함에 따라 지난11월15일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수산물 수입시장에서 뉴질랜드산의 비중이 0.5%(’13년, 18백만불)로 타 국가에 비해 낮으며, 한․뉴 FTA 결과, 기존 FTA 보다 낮은 수준(품목수 99.1%, 수입액 47.0%)으로 개방키로 함에 따라, 수산분야 피해는 여타 FTA 대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기체결 FTA 수산물 개방률(품목수/수입액)> (한-호) 99.1%/91.2%, (한-캐) 100%/100%, (한-EU) 99.3%/99.7%, (한-미) 100%/100% 이번 협상에서 국내 주요 어종인 명태(냉동), 오징어(냉동), 전복(산 것, 신선, 냉장) 등 3개 품목을 양허에서 제외하였으며, 특히, 뉴질랜드의 최대 주력 품목(‘13년, 국내 점유율 58.9%)인 홍합(자숙)에 대해서 일정 물량의 저율할당관세(TRQ)로 합의하여
우리 임산물 지키고 중국 수출길은 확대된다 韓中FTA 핵심임산물은 양허제외 영향 제한적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임산물 최대 수입국인 중국(전체 수입의 37%, 2013년)과의 FTA에서 우리 임업이 받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밤 표고 등 단기소득임산물은 농수산물과 같은 품목군에 속해 핵심품목들은 대부분 양허에서 제외됐다. 다른 품목들도 20년 장기철폐로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목재류의 경우 가격경쟁이 심한 합판류와 제재목은 대부분 양허제외 됐다. 수입액이 적은 품목도 부분감축이나 20년 장기철폐 품목이 많아 목재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적을 전망이다. 반면, 중국은 단기소득임산물 중 73%를 10년 내, 목재류는 87%를 발효즉시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해 우리의 고품질 임산물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산림청 이미라 해외자원개발담당과장은 “한중FTA로 인한 임업분야 영향은 최소화하면서 우리 임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도약의 기회가 되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획특집:韓中 FTA 실질적 타결 의미를 심층분석한다세계 3대 경제권 모두와 FTA 구축 허브국으로 발돋움 중국을 제2의 내수 시장 활용 소득 3만달러 시대 촉진 지난 10일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로 우리나라는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 세계 3개 경제권과 모두 FTA를 맺게 됐다. 칠레, 페루에 이어 세계 3번째다. 경제영토도 칠레(85.1%), 페루(78.0%)에 이어 세계 3번째 규모(73%)로 커졌다. FTA 경제영토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FTA를 체결한 상대국들의 GDP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또 14대 경제대국 가운데 일본과 러시아, 브라질을 제외한 11개국과 FTA를 체결하게 됐다. 지난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FTA를 체결한 지 10년만의 일이다. ◇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하여 소득 3만달러 시대 촉진 13번째 FTA(EU, 아세안처럼 국가연합체 단위로 맺은 FTA가 포함돼 체결국은 50개국)가 되는 이번 한·중 FTA는 그 의미가 사뭇 크다.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우리의 제2 내수시장으로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이는 향후 우리 경
수출입銀 조달청과 수출 중소기업 지원 위한 MOU 체결 수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정보 공유 금융지원에 두 기관이 적극 협력키로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은 8일 조달청과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과 김상규 조달청장은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만나 이 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수은과 조달청은 각각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과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 중이다.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수은이 2009년부터 세계시장 지배력이 있는 글로벌 중견기업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맞춤형 금융 비금융서비스 집중지원을 통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의 성장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한국형 히든챔피언이란 매출액 1조원 이상이고 수출비중이 50% 이상인 기업 또는 수출액이 3억달러 이상이고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인 기업을 가리킨다. 해외조달시장진출 유망기업 지원사업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 신뢰성 등이 검증된 중소기업을 우수기업(PQ; Pre-Qualifie
수출입銀 3억 영국 파운드화 채권 발행 성공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이후 호전되는 현지 투자심리 포착하여 적시 발행 중앙은행 등 우량 투자자 호응 높아 증액 발행…수은 채권의 높은 선호도 입증 홍콩 시위로 아시아 금융시장이 마비된 가운데 최적의 조건에 발행한 전문성 돋보여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은 총 3억 파운드(미화 4억8000만 달러 상당)의 영국 파운드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수은이 영국 파운드화 공모채권을 발행한 것은 작년 3월* 이후 약 1년 6개월만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영국 파운드화 공모채권을 발행한 한국계 기관은 수은이 유일하다. 이날 발행한 채권은 3년 2개월 만기이며, 금리는 2.062%로 美 달러화 스왑후 U$ Libor + 58.75bp 수준이다. 최근 홍콩 시위 여파로 아시아 금융시장이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매우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지닌 영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조건의 채권 발행에 성공하면서 수은이 국내 대표 외화차입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게 국제금융시장의 평가다. 영국 채권시장은 전통적으로 유럽계 발행자 중심의 시
2014夏季특집:농수산식품 수출 현장 목소리 대책이 된다 현장 의견을 반영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방안 발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8월 12일(화)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추진현황 및 확대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대책은 작년 9월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보고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방안’의 후속․보완조치로서,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41가지 세부 추진과제를, 6가지 추진전략*으로 구분하여 제시했다. * ①가공식품의 수출 첨병화, ②신선 농산물의 수출확대 방안, ③수산물의 수출확대 방안, ④수출업체 맞춤형 정보․시장개척 지원, ⑤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新마케팅 추진, ⑥수출 추진체계 강화 대책 발표 후에는, 농수산식품 수출 업체들이 수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부가 이에 대한 해소방안을 제시하는 토론도 진행됐다. 농식품부와 해양부는 이번 발표한 수출대책이 ①농어업인단체, 벤처농어업인, 농․수협 등이 직접 참여하여 작년 8월부터 진행된 중국 현지 시장조사* 결과와, ②민․관 합동 농수산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