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기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비축 수산물 시장 방출 1월 26일부터 2월 17일까지 고등어·명태·오징어 등을 10~45% 싸게 판매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자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14,000여 톤을 시장에 방출한다고 밝혔다. 품목별 물량은 명태 4,000톤, 고등어 1,000톤, 오징어 4,000톤, 갈치 600톤, 조기 200톤 등이며, 방출 시기는 1월 26일부터 설 연휴 직전인 2.월 17일까지다. 특히, 시장 활성화 및 시장 상인에 대한 편의와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방출 수산물을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시기도 도매시장 등에 본격 방출되는 다음달 2일보다 일주일 앞선 이달 26일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가 방출 수산물에 대한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비롯해 수협 바다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GS리테일 등에서 시중가격보다 10~45% 싼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 고등어(약 400g): 1,750원(30%), 명태(약 650g): 1,500원(30%), 오징어(약 360g): 1,750원(20%), 갈치(약
오징어 어획량 과학적으로 예측 가능해져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구조의 변화가 오징어의 어획량 변화시켜 우리나라 수산물 어획량의 두 번째를 차지하는 어종인 오징어의 어획량 변동을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해양수산부가 ‘수산자원회복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해 온 연근해 잠재생산력에 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바람에 따른 해양구조의 변화가 오징어의 어획량을 변동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이러한 자원회복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환경변화에 따른 자원변동 예측 수준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동안은 수산자원의 변동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하여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의 변동을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였고, 이에 따라 단백질 공급원인 수산물에 대한 중·장기적인 자원관리정책을 수립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바람의 세기에 따라 동해남부 용승해역(湧昇海域)의 구조가 계절 마다 변화하면서 난바다곤쟁이와 요각류 등의 먹이생물이 달라지고, 이를 이용하는 청어와 오징어 등의 서식어종도 바뀌게 된다. 또한 이러한 해양구조의 변화는 북
2015신년특집:수산직불금 내년부터 안정적으로 받는다 해양수산부 수산직불제 하위법령 마련해 2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내년부터는 도서지역 어업인들이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공공부문을 개혁하기 위한 ‘보조금 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5일 『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공포하였으며, 내년 4월 16일 법률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안을 마련하고 오늘(2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가 입법예고한 하위법령안에는 ▲ 고소득자‧고액자산가의 직불금 신청 제외, ▲ 직불금 신청 및 지급 절차, ▲ 신청 어업인의 자격 및 적격 유무 확인, ▲ 어촌마을 공동기금 조성비율(직불금의 30%), ▲ 고유식별정보의 처리 방법, ▲ 부당수령금 환수절차 등이 규정되어 있다. 양근석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장은 “『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은 수산분야에 처음 도입된 직불제 관련 법률로서 그 상징성이 큰 만큼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위법령을 적기에 마련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산직접지불제 시행
바다의 우유 굴 영양가만큼 부가가치도 높인다 해양수산부 충남 보령 천북에 굴 가공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10월에 공모한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사업의 선정 평가를 완료하여 충청남도 보령시의 ‘천북 굴 가공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2015년도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지역별 특산 수산물을 이용해 고부가가치의 수산식품을 개발하고 브랜드화 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까지 총 11개소의 권역별 수산식품거점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산식품거점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가공업체들은 수산물 가공기자재나 처리ㆍ저장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고, 신제품 개발과 생산, 홍보 ‧마케팅, 유통ㆍ판매 등을 전략적으로 연계하여 제품의 부가가치와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2015년도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천북 굴 가공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18년도 준공을 목표로 총 156억 원(국비 78억 원, 지방비 78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내년에는 우선 거점단지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시설 설계 등을 진행하기 위해 총 9억 원이 투입된다.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에는 1990년대 초반부터 굴 단지가 운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양해각서 체결 수산물 위생안전 확보를 위한 부처간 협력 강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왕진호)과 수산물 위생안전 책임부처 간 협업과 소통으로 수산물에 대한 국민보건 위생안전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생산단계에서 이루어지는 수산물의 위생관리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종합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유통 및 소비단계의 수산물을 포함한 식품 전반에 걸쳐 위생관리 및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생산단계부터 소비단계까지 수산물 안전성 확보의 중요성을 공동 인식하고, 상호 보유한 수산물 관련 자료 및 정보교환과 전문가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한 기관 간 상호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수산물 중의 위생안전 위해물질에 대한 분석법 및 저감화 기술개발 등 공동연구 수행 ▲수산물 유래 위해물질의 효율적 안전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 및 분석기술 공유를 위한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을 협조하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이번 양 기관의 협약으로 생산단계부터 유통 및 소비단계
2014년도 수산연구 개발성과 한자리에서 본다 국립수산과학원, 우수 연구성과 발표를 통한 연구․기술 교류의 장 마련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우수연구 성과 공유 및 수산업 현안사항 해소를 위해 8일부터 9일까지 올해 우수 연구 성과 발표회 및 수산기술진흥 중앙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및 어업인단체 등 수산관련 전문가 400여 명이 참여해 수산연구성과, 기술보급 및 정책 등에 대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첫째 날(12월 8일)은 기관별로 우수연구 성과 발표회가 열려, 올해 주요 연구성과 정보를 한 자리에서 공유해 새로운 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발표회는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넙치 암수 판별 및 활용 ▲유산균을 이용한 고칼슘 멸치액젓 상품화 ▲키조개를 이용한 흑진주 양식 ▲초분광 항공영상을 활용한 연안 갯녹음 조사 등의 우수한 연구성과 116편(구두 8, 포스터 108)을 발표한다. 둘째 날(12월 9일)은 수산기술진흥 중앙협의회가 개최되고, 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 역할분담과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와 올해 제안한 수산현안 1
양식어업인 대상 배합사료 활성화 워크숍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지난 5일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완도소재)에서 어업인, 해양수산, 수협 및 사료회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모여 “친환경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배합사료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남해권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배합사료 사용 확대의 필요성과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016년부터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에 대비해 ▲배합사료 정책 현황 및 방향 ▲완도지역 양식현황과 전망 ▲배합사료 공급프로그램의 활용 ▲배합사료 양식 우수사례 ▲넙치 배합사료 양식장 모니터링 결과 등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정부에서 배합사료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법제화 추진이 진행됨에 따라, 사료연구센터는 해역별 어업인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민•관•산•연 배합사료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배합사료의 품질 진단과 사용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료연구센터 한현섭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과 양식어업인들의 의견이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 정책에 적극 반영되어
200년 전통 전복김치를 널리 알리다 국립수산과학원, 전복김치 소비확대를 위한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김장철을 맞이하여 12월 5일 전복의 주산지인 완도에서「전복김치의 소비확대를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완도군, 전복산업연합회 및 전복유통협회와 협력해 완도관내 가정주부•학생•외국인•어업인 등 100여명이 함께 어울려서 1,000kg의 전복김치를 담그고,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게 된다. 전복김치는 1809년에 빙허각(憑虛閣) 이씨(李氏)가 저술한 규합총서(閨閤叢書)에 수록되어 있는 우리나라 전통김치 중의 하나로 그동안 제조방법이 특정가문의 내부에서만 제한적으로 명맥을 유지해 왔다. 전복김치는 쫄깃한 전복에 향긋한 유자향과 매운 양념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가진 가을철 별미 김치로 여겨져 오고 있다. 따라서 전복김치의 대중화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이 2010년에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기술이전 등을 통해 상품화 했으나, 비싼 가격(20만원/kg) 등으로 인해 일반인에게 널리 보급되지 못했다. 이에 경제적으로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해산물 영양 떡갈비와 해물 피자 요리대회 대상 수상 10월30일 어식백세 요리경연 대회를 통해 40개 요리법 발굴 10개 입상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지난 10월 3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어식백세(魚食百歲) 요리경연 대회에서 2개 부문의 10개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먼저 수산물 요리를 보편화하기 위해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간편요리(easy seafood) 경연대회에서는 본선 진출 20개 팀이 경연을 벌여 경기도 현동용, 김영훈 참가자의 ‘해산물 영양 떡갈비’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 ‘낙지 타르타르와 도미요리’, ‘삼치 유자탕수와 새우 애호박 샐러드’가 각각 최우수작, ‘매생이 민어 전골과 수산백세 버거 세트’, ‘전복 리소토(risotto)와 해물 누룽지탕’이 각각 우수작에 선정됐다. 또 최근 어린이들의 수산물 요리 기피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영양사, 조리사 등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어린이요리(kids seafood) 경연대회에서는 본선 진출 20개 팀 중에 한국전통문화고 최고호, 김수진 참가자의 ‘식빵 해물 피자’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작은 각각 ‘해산물 알라 크림’과 ‘게살 크림 고로케
시장개방 성공사례 공유 어업인 자신감 높인다 해양수산부 6일 어업인 지식공유 전국대회 개최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하는 ‘어업인 지식공유 전국대회’가 11월 6일(목) 단양군 대명리조트(평강동 1층 구담봉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수산 분야 종사자가 자유무역협정(FTA) 등 대외 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성공한 사례를 찾아내어 알림으로써 한·중 FTA 등 시장 개방에 대한 어업인들의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어업인, 수산 관련 단체와 기업, 학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태경식품(이성찬 대표이사) 등 5개의 업체에 대한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태경식품은 한・미, 한・유럽연합(EU) FTA 체결로 조미김 관세가 인하된 것을 활용하여 수출을 확대하였고, 이슬람 율법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공인받는 ‘할랄(Halal) 인증’을 국내에서 동종업계 최초로 획득하여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에는 쏘가리 양식기법 개발로 내수면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