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부산 본사 업무 시작…120명 우선 근무·북항 사옥 추진 HMM이 부산 부전동 본사 사옥에서 임직원 120명 규모로 업무를 시작했다. 추가 인력 이전과 함께 향후 북항 내 사옥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HMM은 13일 부산 본사 사옥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전재수 부산시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최원혁 HMM 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본사 이전은 지난 4월 말 노사 합의를 계기로 추진됐다. HMM은 5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 관련 정관을 변경하고 등기 이전을 완료했다. 지난 7월에는 부산 도시철도 서면역 인근 DB손해보험 부산사옥 4개 층에 대한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내부 공사와 임직원 이전을 진행해 노사 합의 후 약 5개월 만에 부산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부산 사옥에는 대표이사 집무실과 부산영업운영실, 해사실 등이 들어섰다. HMM은 관련 조직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면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부산 사옥에서 근무를 시작한 임직원은 120명 규모다. 회사는 추가 인력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전동 임시
한국해운협회와 신한은행이 국적선사의 친환경 선박 확보를 위한 금융협력에 나선다. 중견·중소 해운기업의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해운업 특성을 반영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1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정석 협회장과 양창호 상근부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종구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적선사의 선박금융 조달을 원활하게 하고 협회 회원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신한은행의 동남권 특화 해양금융 역량을 활용해 해운업계와 금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친환경 선박 확보를 위한 선박금융 지원과 중견·중소 해운기업의 금융지원 방안 마련이다. 해운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 회원사 우대 금융서비스와 전문 금융 상담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력 과제를 논의할 실무 협의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금융지원 총액과 금리, 대출 기간, 지원 대상 선정 기준 등 구체적인 조건은 제시되지 않았다. 박정석 회장은 국제해사기구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대
해운협회, 국적선사 외환거래 점검…용선료 제3자 지급 신고 주의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삼일회계법인·PwC관세법인과 ‘개정세법안 및 해운업계 외환거래 유의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적선사의 재무·회계 및 외환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해운선사가 유류비와 용선료를 지급하면서 제3자 지급 신고를 누락하는 사례가 주요 외국환거래법 위반 위험으로 제시됐다.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용선계약을 자본거래로 신고하지 않는 사례와 선박 도입 과정에서 필요한 관세법상 수입신고 유의사항도 다뤄졌다. 세법 분야에서는 자기주식 취득 때 적용되는 의제배당 과세 신설안과 글로벌최저한세의 적격국내최저한세(QDMTT)에 대한 외국납부세액공제 적용 내용이 소개됐다.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등 부동산 세제 개정 내용도 함께 논의됐다. 해운협회는 회원 선사들이 세무·회계 및 외환 관련 규정 위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세법 개정과 외환거래 규정이 국적선사의 계약 및 자금 집행 업무에 미치는 영향도 안내하기로 했다.
HMM, 20억원 겨울의류 레바논 운송…해상운송 전 구간 지원 HMM이 레바논 취약계층과 난민에게 전달할 20억원 상당의 겨울 의류를 해상운송한다. 40피트 컨테이너 2대 분량의 구호물품을 인천항에서 베이루트항까지 운송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HMM은 경기도 평택시 네파 스마트물류센터에서 ‘레바논 인도적 지원물품 운송 후원’ 상차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구호활동에는 인권 전문 비정부기구 휴먼아시아와 의류업체 네파가 참여한다. 네파는 레바논 취약계층과 난민을 위한 겨울 의류를 제공한다. HMM은 국내 육상운송부터 해상운송과 환적, 최종 목적지 운송까지 물류 전 구간을 지원한다. 구호물품은 인천항에서 ‘HMM 토파즈’호에 실려 중국 상하이항으로 운송된다. 상하이항에서 ‘HMM 제이드’호로 환적해 그리스 피레아스항까지 이동한 뒤 피더선을 이용해 레바논 베이루트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은 코로나19로 국제 구호물품 선복 확보가 어려웠던 2021년부터 비정부기구의 해외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이며 요르단과 튀르키예, 캄보디아 등으로 보내는 구호물품의 운송을 맡았다. 올해 4분기에는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베트남 취약계층을 위한 의류와 잡화
한국해운협회가 국적선사에 승선할 인도네시아 해기사를 대상으로 현지 직무교육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외국인 해기사의 선내 적응과 직무 역량을 높여 국적선박의 안전 운항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한국해운협회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양대학교에서 인도네시아 해기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승선 전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적선대에서 외국인 해기사의 승선 비중이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해 마련한 시범사업이다. 교육은 한국해운협회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자카르타 해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산학연ETRS센터는 국적선사 승선에 필요한 직무교육 과정 구성과 운영을 지원했다. 공통 과정에서는 국적선박의 조직문화와 세대 간 소통 예절 등 한국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최신 점검 경향을 반영한 항만국통제 실무 대응 교육도 포함했다. 항해 직무 과정에서는 항해계획 작성과 전자해도표시정보시스템 활용, 선박조종시뮬레이터 이론·실습을 진행했다. 안전·소화·구명설비 관리 등 선박 안전과 관련한 교육도 실시했다. 기관 직무 과정은 선내 전기시스템과 기관운전 실무·실습, 전자제어 엔진 개요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생이 국적선박 승선 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HMM도 수에즈 복귀한다…프리미어얼라이언스 10월부터 희망봉 우회 종료 HMM이 소속된 프리미어얼라이언스가 아시아~유럽항로 일부 서비스를 수에즈운하로 복귀시킨다. 2024년 1월 홍해사태 이후 희망봉 우회를 유지해온 프리미어얼라이언스가 처음으로 수에즈 복귀에 나서면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의 홍해 정상항로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다. 해외 해운전문매체 Splash247이 정기선시장 분석업체 Linerlytica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ONE과 HMM, 양밍이 참여하는 프리미어얼라이언스는 동남아시아와 북유럽을 연결하는 FE1 서비스를 10월부터 수에즈운하 경유로 전환할 예정이다. 첫 운항선박은 8110TEU급 ONE Continuity호다. 이 선박은 오는 17일 태국 램차방항을 출항해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프리미어얼라이언스는 홍해사태 이후 주요 글로벌 정기선그룹 가운데 희망봉 우회를 비교적 오래 유지해온 선사그룹이다. 이번 FE1 전환은 프리미어얼라이언스가 2024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기존 희망봉 우회항로에서 벗어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쟁선사들은 이미 수에즈 복귀를 확대하고 있다. 머스크와 하팍로이드가 구성한 제미니협력은
SM그룹 해운 계열사 대한해운이 포스코플로우와 720억원 규모의 장기화물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자동차운반선과 벌크선 계약을 포함해 대한해운이 확보한 장기계약 규모는 1,870억원으로 늘었다.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2030년 1월까지 3년3개월이다. 대한해운은 호주와 캐나다, 브라질 등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선적해 국내 제철소로 운송한다. 이번 계약금액은 대한해운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2,770억원의 5.63%에 해당한다. 계약 상대방인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그룹의 물류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앞서 현대글로비스와 730억원 규모의 자동차운반선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저장해운과도 420억원 규모의 벌크선 장기대선계약을 확보했다. 세 계약의 합산 규모는 1,870억원이다. 대한해운은 시황 변동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장기 운송·대선계약을 확대해 중장기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해운과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는 모두 32척의 전용선대를 운용하고 있다. 회사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64%로 집계됐다.
HMM 부산 와도 거래기업 2%뿐…지역 해운사 10곳 중 4곳 “영향 없다” HMM 등 대형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이 추진되고 있지만 부산지역 해운·물류기업 가운데 현재 대기업과 실제 거래하고 있는 업체는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유치 자체만으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제한될 수 있어 영업과 금융, 가격결정 등 핵심 기능의 이전과 지역기업 거래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상공회의소는 30일 부산지역 해운·물류기업 20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들은 해운 대기업 이전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전으로 신규 거래와 수주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 기업은 58.7%였다. 반면 41.3%는 대형 해운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하더라도 경영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향이 없다고 답한 기업 가운데 49.4%는 해운 대기업과 실질적인 연계기회가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부산에 기존 사무소와 지점이 운영돼 왔지만 지역업체와 실제 거래망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조사기업 201곳 가운데 현재 해운 대기업과 거래하
VLCC 하루 10만달러 3년 잠갔다…팬오션, 트라피구라와 1482억원 장기계약 팬오션이 글로벌 원자재 트레이더 트라피구라에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 1척을 3년간 빌려주는 1481억8000만원 규모의 장기계약을 확보했다. 중동발 원유수송 차질로 탱커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선사가 높은 수준의 장기용선료를 확정하면서 최근 VLCC 투자확대가 실제 장기수익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 해운전문매체 Splash247에 따르면 팬오션은 Trafigura Maritime Logistics와 VLCC 1척에 대한 3년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9년 12월 1일까지 최소 1096일이며 트라피구라는 계약기간을 최대 39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 최소 계약기간과 계약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한 총 용선료는 하루 약 10만달러 수준이다. 선박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팬오션은 해당 선박이 중동과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항로에서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팬오션이 VLCC 선대를 빠르게 확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팬오션은 올해 SK해운으로부터 VLCC 10척을 9737억원에 인수하기로 했고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
중동 원유수출 1280만배럴 ‘전쟁 후 최대’…VLCC 하루 150만달러까지 폭등 중동 산유국의 원유수출이 전쟁 이후 최대 수준까지 회복됐지만 이를 실어나를 유조선 부족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원유수출을 확대하면서 중동지역의 9월 원유수출량이 하루 1280만배럴까지 증가한 가운데 호르무즈 항로의 VLCC 운임은 하루 80만~150만달러까지 치솟았다. Reuters가 Kpler 선박추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이라크,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이란 등 주요 중동 산유국의 9월 원유수출량은 하루 1280만배럴로 집계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다만 전쟁 이전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중동지역 원유수출량은 하루 1880만배럴로 현재보다 약 600만배럴 많았다. 수출 회복을 주도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의 9월 원유수출량은 하루 약 540만배럴로 8월 244만6000배럴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페르시아만 라스타누라항의 원유수출량은 8월 하루 92만9000배럴에서 9월 약 360만배럴로 네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2월의 하루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