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위안화 표시 무역결제 확대 관련 주요 기업 CFO 조찬 간담회 개최

  • 등록 2014.12.19 16: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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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간 위안화 표시 무역결제 확대 관련 주요 기업 CFO 조찬 간담회 개최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월 19일,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들과의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형환 차관은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12.3일) 등 위안화 무역결제 활성화를 위한 그간 정부의 위안화 인프라 구축 노력을 소개하였으며, 참석한 CFO들은 기업들의 위안화 무역결제 관련 애로사항 및 무역거래 경험에서 느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주 차관은 직거래시장 등 관련 제도가 시행초기인 만큼, 원활한 안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요 무역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시장과 현장의 의견도 반영하여, 위안화 결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반되는 문제점 등을 적극 해결토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위안화 거래 활성화 방안’ 발표(10.31일) 이후 정부는 위안화 활용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최근 일정부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11월 6일 교통은행 서울지점이 위안화 청산은행으로 출범하여 국내은행들을 중심으로 국내에서의 위안화 청산·결제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12.1일 전세계 세 번째로 개설된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은 거래규모가 일평균 8.3억불(52억위안)로, 과거 원/엔시장 및 해외 위안화시장 거래량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아울러, 대중국 위안화 투자도 본격적으로 개시되어, 국내금융기관에서 지난 11월 RQFII(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 및 중국 은행간채권시장 투자한도를 부여받았다.

이와 같은 위안화 유동성 제고 및 투자수요 확대는 향후 기업들의 위안화 결제비중 확대 등 위안화 활용도 제고에 있어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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