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제3차 韓ASEAN 관세청장 회의 참석

  • 등록 2007.06.14 0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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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박진헌 차장을 수석대표로 14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개최된 제3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에 참석하여 한국 관세청의 관세행정시스템 및 추진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아세안 10개국 관세행정최고책임자와 함께 세관협력관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특히, 6월 1일부터 발효된 한-아세안 FTA 협정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관차원에서의 협력이 중요함을 서로 인식하고, 세관실무차원에서의 FTA 효과 극대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었던 중요한 기회가 됐다.


이와 관련하여 관세청은, 현재 FTA 발효가 지연되고 있는 국가에 협정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세관실무차원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FTA 이행에서 중요한 핵심 업무 중 하나인 FTA 특혜관세 해당여부를 결정하는 원산지 확인 업무와 관련하여 세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관세청은 내년 4월 세계관세기구(WCO)와 서울에서 공동 개최예정인 WCO IT 컨퍼런스 및 전시회와 올해 10월 개최예정인 ‘아세안 세관직원 능력배양 세미나’에 아세안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해 줄 것을 독려하였으며, 현재 아세안국가에서 추진중인 ‘아세안 통관단일창구(ASEAN Single Window)’의 구축을 위하여 아세안 국가의 요청이 있을시 전문관 파견, 초청 교육 등을 통하여 우리 관세청의 경험공유 및 기술지원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으며, 향후 국제적 통관단일창구 구축을 위한 우리나라와 아세안국가간 자료교환 및 화물보안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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