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 신입사원 이웃사랑부터 배운다

  • 등록 2008.01.18 11: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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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7일 지역 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 이웃사랑을 통한 ‘나눔경영’


현대중공업 신입사원들이 지역 사회를 이해하고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입직교육을 받고 있어 화제다.


현대중공업그룹 대졸 공채 신입사원 159명은 16일과 17일지역 복지기관인 태연재활원과 나자렛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16일 중증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태연재활원(울산 북구 대안동 156번지)에서 장애인들의 미술·음악·무용 등의 학습활동을 보조하고 물리치료·운동치료 등의 재활훈련을 도왔다.


또, 17일에도 무의탁노인 요양시설인 나자렛원(경주시 구정동 616-51번지)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목욕을 돕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렸으며 시설 주위 환경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채진 씨(林采津·29세·서울대 졸)는 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돌이켜 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도 커진 것 같다며, 신입사원 교육이 끝난 뒤에도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봉사활동을 펼칠 것 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 박치관 원장(朴致寬·53세)은 창사 초부터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경영을 학습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며, 매년 채용된 신입사원들을 핵심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대졸 사원뿐만 아니라 생산직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도 매년 충북 음성 꽃동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환경정화활동, 헌혈 등을 통해 이웃사랑의 정신을 함양하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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