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취업에 날개를 달다
22일 한국해양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개소
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22일 오전 11시 교내 후생복지관에서 여학생에게 체계적인 취업정보와 기회제공을 위한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사업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11월 지정대학으로 승인됨에 따라 교내 후생복지관(2층)에 별도의 사무 및 상담 공간을 마련했다.
한국해양대는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를 통해 여학생들이 대학생활 초기부터 직업을 탐색하고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진로개발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2011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시 여성의 리더십과 성취감, 젠더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여대생 커리어 개발 관련 강좌를 개설하는 등 대학교육의 양성 평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해양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오광석 소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한국해양대가 여학생들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여성지도자가 갖춰야할 직업의식 및 실무능력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