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5:세월호 침몰 선체 진입 공기주입에 성공했다

  • 등록 2014.04.18 12: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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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침몰 세월호 선체 진입 공기주입에 성공했다

실종자 구조 잠수요원이 18일 10시 5분 사고 선박 세월호 선체에 진입, 공기를 주입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이에 앞서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실종자 구조를 위해 민간구조업체가 추가 투입키로하고 피해 가족들에게 현장 구조 진행상황 등을 적기에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한 대형 CCTV 상황판을 설치 운용하면서, 해경청장이 구조상황을 현장에서 1일 1회 직접 브리핑하도록 했다.

실종자 구조본부는 현재 강한 유속과 짧은 시야 등 어려움으로 다이버의 선내진입이 어려운 실정으로, 조속히 파이프 관 등 선내 진입 유도장치를 설치하고 선내 생존자의 생존가능성 증대를 위해 18일 오전10시경 선체 진입과 공기 주입을 신속히 실시하여 성공한데 이어 유속을 줄여 선내 수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세월호 침몰사고 범부처 사고대책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주영 해양장관은 이날 21시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해경청장, 안행부․국방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교육부․경찰청․소방방재청․전라남도 등 관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처별 소관 수습사항을 제시하고 논의하면서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

또 실종자 구조를 위해서는 민간 구조업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경에서 현장까지 선박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행하여 구조의 급박성을 감안, 현재의 1~2개의 포인트에서만 다이버의 선내 진입 시도 방식에서 탈피하여 3개 이상 진입 루트에서 선내 진입을 시도키로 했다.

사고대책본부는 피해가족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 등을 위해 팽목항, 진도체육관에 관계부처 합동 상황실 상시 구성 운영하고 피해가족의 외상후 스트레스 등 신체 정신적 피해를 치유하기 위해 의료지원 등 실시(복지부, 여가부, 교육부)하고 이와 병행하여 구조학생 심리치료도 실시(교육부)하면서 피해가족의 접근성과 이용편의를 고려하여 보호자 휴식 대기장소를 설치(복지부, 여성부 등)하기로 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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