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4지방선거 與 8곳 野 9곳 승리
서울시장 박원순 경기 남경필 등
與 수도권 선전 vs 野 중원 석권
서울시장 박원순 경기 남경필 등
與 수도권 선전 vs 野 중원 석권
17개 광역단체장 등을 뽑는 제6회 전국 6 4지방선거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은 8곳에서, 야당인 새정치연합은 9곳에서 각각 승리하는 결과를 얻었다.
개표결과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경기 남경필, 인천 유정복, 부산 서병수, 대구 권영진, 울산 김기현, 경남 홍준표, 경북 김관용, 제주 원희룡 등 8곳을, 새정치연합은 서울 박원순, 대전 권선택, 세종 이춘희, 강원 최문순, 광주 윤장현, 충남 안희정, 충북 이시종, 전남 이낙연, 전북 송하진 등 9곳을 각각 차지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가 최대 변수로 부각되면서 당초 여당인 새누리당에 절대적으로 불리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투표함 뚜껑을 열어본 결과 여당을 참패 수준의 수렁으로 몰아넣지는 않았으며, 그렇다고 해서 승리를 안겨주지도 않았다.
'세월호 심판론'을 기치로 내건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도 민심은 여당을 견제할 만큼의 입지는 마련해줬지만 역시 몰아주지는 않았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기초단체장의 경우는 226개 선거구 중 새누리당이 117곳, 새정치민주연합이 80곳에서 1위에 각각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