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16:이인수 前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구속

  • 등록 2014.06.16 16: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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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前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구속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재직 당시 조합비를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업무방해)로 이인수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장(60)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2010~2013년 해운조합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2억 원 상당의 조합비를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이사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11일 소환해 구체적인 횡령 경위 및 용처 등을 추궁한데 이어 이날 구속했다.

이 전 이사장은 해양수산부 해운물류본부장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10년 해운조합 18대 이사장에 임명됐다. 현재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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