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前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구속

검찰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2010~2013년 해운조합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2억 원 상당의 조합비를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이사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11일 소환해 구체적인 횡령 경위 및 용처 등을 추궁한데 이어 이날 구속했다.
이 전 이사장은 해양수산부 해운물류본부장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10년 해운조합 18대 이사장에 임명됐다. 현재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