輸銀 KIC 해외사업 공동투자 MOU 체결

  • 등록 2014.06.29 11: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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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 KIC와 해외사업 공동투자를 위한 MOU 체결
정책금융기관과 국부펀드 간 투자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최초 체결
공동투자를 통한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 수주 지원 기대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은 한국투자공사(www.kic.go.kr, 사장 안홍철, 이하 ‘KIC’)와 ‘해외사업 공동발굴 및 공동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과 안홍철 KIC 사장은 27일 오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투자, 대출, 보증을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자금조달 패키지를 구성하여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해외 대규모 투자개발형 사업 참여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은과 KIC는 해외사업 공동참여 기회 확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에 대한 공동 지원, 해외투자 정보 공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책금융기관인 수은과 국부펀드인 KIC가 이날 맺은 업무협약으로 대규모 투자개발형 사업을 비롯한 해외사업 추진시 상호 연계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은은 공적수출신용기관(ECA)으로서 플랜트•선박•자원 등 PF사업과 문화콘텐츠,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해 대출•보증, 금융자문•주선 역량을 가지고 있다.
 
KIC는 투자 펀드결성 및 운영 노하우, 주식, 채권, 헤지펀드, 사모주식 등 풍부한 직•간접 투자 경험을 보유한 해외투자전문기관이다. 특히, 지난해 말 수은법 개정으로 지분투자 조건이 완화되는 등 수은의 투자 활성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향후 공동투자를 통한 우리 기업의 수주 지원방안 논의 등 양 기관의 협업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뒤 “지난 5월 국민연금에 이어 이번 KIC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수은과 국내 대표 기관투자자들 간 상호협력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을 놓았다”면서 “향후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진출 확대, 미래산업 육성, 중소•중견 기업 동반성장 등 정책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양 기관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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