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해양차관 세월호 사고 수습계기로 해양부 거듭나야

  • 등록 2014.08.04 11: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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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해양차관 세월호 사고 수습계기로 해양부 거듭나야
국민에 신뢰 꿈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부처로 발전을
손 차관 4일 이임식에서 강조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사진)은 4일 이임사에서 "장관께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를 지휘하고 계시고 사고수습에 참여하여 피해자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는 여기에 계속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다"고 강조하고 "이번 사고수습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국민들께 신뢰를 주고,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부처로 거듭 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 차관은 이날 개최된 이임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해 3월 새로 출범한 해양수산부는 바다를 통해 국민의 꿈과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출발했다고 말하고 "그동안 수산업과 해운항만업 같은 전통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노력, 크루즈와 마리나, 제2장보고 기지 건설과, 북극항로 개척 등 의욕적인 사업과 중국어선 불법어업 차단 대책 및 우리 원양어선 IUU 문제 대응, 적조 피해 예방대책, 방사능 오염 안전대책, 유류오염 사고 재발방지 대책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대응하면서,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신자산어보 프로젝트, 선박평형수와 e-Navigation 등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렇듯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던 중 뜻하지 않게 세월호 사고를 맞게 되었다"면서 이번 사고수습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국민들께 신뢰를 주고,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부처로 거듭 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해양수산 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국정과제를 비롯하여 그동안 준비해 왔던 정책들이 결실을 맺어야 한다"면서 "저는 이제 떠나지만 해양수산호의 영원한 동반자로 남겠다"고 말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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