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구명뗏목 실해역 작동검사 시행한다

  • 등록 2014.08.13 15:58:45
크게보기

연안여객선 구명뗏목 실해역 작동검사 시행
팽창식 구명뗏목이 탑재된 全 연안여객선 대상으로 8~9월 시행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에 탑재된 팽창식 구명뗏목에 대해 실해역에서 무작위 작동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사고 당시 선박에 탑재된 대부분의 구명뗏목이 작동하지 않았고, 검찰 수사 등으로 부실정비 업체 등이 적발되는 등 여객선에 탑재된 구명 뗏목에 대한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 등을 고려하여 무작위 작동 검사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구명뗏목 작동검사는 추석연휴를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8.12~)과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팽창식 구명뗏목이 설치된 전체 연안여객선을 대상(최근 구명뗏목 작동검사를 시행한 선박은 제외)으로 탑재된 구명뗏목 1기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실해역에 투하․작동시키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권준영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여객선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최소화하는 한편, 국민이 안심하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안전관리와 점검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일부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용객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했다.
 
정재필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