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해양부 장관 진도수산물 소비 협조 호소

  • 등록 2014.08.18 14: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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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해양부 장관 진도수산물 소비 협조 호소
주요 공공기관 등 130여 업단체에 협조 서신 발송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도수산물 소비 협조를 구하는 서신을 130여개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발송했다.

이번 서신 발송은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사고 이후 진도 지역 관광객의 감소, 진도산 수산물의 판매 급감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진도군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진도 군민들은 사고이후 지금까지 하나된 마음으로 유가족을 위로하고, 생업에도 불구하고 희생자 유실방지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진도 해역의 해산물은 거센 물살로 인해 육질이 단단하고 탱탱하여 맛과 건강에 좋아 으뜸 보양수산물로 알려져 있다. 해양관련 공공기관 등  91, 대기업 39개사에 발송한 이주영 장관의 서신 내용 진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조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수산물을 애용해 주시는 기업․단체 및 기관 대표자 여러분 !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어촌을 사랑하시고, 평소 수산물을 애용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사고 이후 진도군민들은 지금까지 하나된 마음으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생업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유실방지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여객선 사고로 인해 지역 관광객 감소, 진도산 수산물의 판매 급감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기업․단체 및 기관 대표자 여러분 !
진도 해역은 거센 물살로 인해 해산물의 육질이 단단하고 탱탱하여 맛과 건강에 좋아 으뜸 보양수산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끄신 이순신 장군도 진도 멸치․전복 등을 즐겨드셨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세월호 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진도군민들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추석 선물, 구내 급식 등으로 진도산 수산물을 많이 구입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늦여름,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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