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과원 바다의 꽃 연산호 인공종자 무상분양과 기술이전

  • 등록 2015.12.16 13:55:03
크게보기

바다의 꽃 연산호 인공종자 무상분양과 기술이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제주수산연구소는 산호의 일종인 연산호 2종(머슈룸, 스타폴립)의 인공종자(2∼15㎝) 1,100여 개체를 생산해 민간업체에 무상 분양한다고 밝혔다.

연산호 인공종자 분양을 희망하는 양식업계나 관상업계는 제주수산연구소(☏ 064-780-5430)로 연락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종자 무상 분양과 생산기술을 이전 받을 수 있다.

제주수산연구소는 해수관상생물 산업화를 위해, 2013년부터 바다의 꽃 연산호의 다양한 인공종자를 생산해, 7개소 민간업체에 분양하고 기술이전 해왔다.

전복껍질이나 자연석 등의 부착기질에서도 잘 성장하는 인도네시아산 핑거레더의 인공종자 생산에 이어, 동남아에서 수입한 머슈룸과 스타폴립의 어미로부터 올해 10월에 인공종자생산에 성공했다. ※사진설명=스타폴립 인공종자 생산수조

이번에 성공한 인공종자 생산기술은 암수가 따로 필요 없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번식을 시킬 수 있는 ‘절단법에 의한 부착돌기 생성기법’을 통해 대량 생산했다.

김봉석 제주수산연구소장은 “연산호는 화려한 색상과 모양을 지녀서 해수관상생물 애호가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면서 “산호의 양식기술을 발전시켜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종자를 생산 공급하면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필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