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10월 11일 울산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등록 2016.10.10 11: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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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10월 11일 울산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의견 수렴 후 12월 사업 개발계획 확정, 내년 초 착공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10월 11일 화요 울산광역시 동구청 중강당에서 울산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 실시계획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울산 고늘지구는 일산동 소규모어항, 대왕암공원 등과 연접한 청정 모래 해안으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해수욕장이 사계절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일산항 주변에 침수방지 방파제를 설치한 후 어항 매몰과 해안침식이 가속화 되어 자갈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부는 지난 2014년 10월 동 지역을 제2차 연안정비기본계획(변경)에 반영하였으며, 올해 2월부터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총 291억원을 투입할 예정인 동 사업은 일산만 입구부에 파랑제어시설 및 양빈을 실시하여, 연안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의 평면배치계획(안)을 설명한 후 지자체 및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해양부는 이 날 제시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12월 말까지 사업계획을 도출하여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울산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이 울산지역 대표 해수욕장으로서 명성을 되찾아 해양관광산업이 활성화되어 지역주민 소득이 증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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