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비상대책본부 24시간 가동
비상대책회의 개최, 항만 운영상황, 대응현황 및 계획 최종점검
비상대책회의 개최, 항만 운영상황, 대응현황 및 계획 최종점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화물연대가 10월 10일 0시부터 집단운송거부를 돌입할 것으로 밝힌 가운데, 10월 9일 윤학배 해양부 차관을 본부장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운영한다.
아울러, 해양부는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10월 9일, 해양부 비상대책본부장인 차관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항만 운영상황, 분야별 대응현황 및 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해양부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대비하여 그간 수입화물 및 장기적체 화물의 조기 반출 독려, 외부 임시장치장 확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하는 10월 10일부터 항만 야드 트랙터의 도로운송 허용, 군 위탁 컨테이너 차량 투입(부산항 55대, 광양항 5대) 등 대체운송수단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고, 경찰청 등과 협조하여 부산항, 광양항 등 주요 물류거점의 안전 확보, 정상운행 화물차에 대한 화물연대의 위해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윤학배 해양부 차관은 “국토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터미널 운영사, 운송사간 협력 체제를 긴밀히 운영하여 우리 항만의 정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