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참(Charm) 선원 프로젝트 워크샵 열어
선원직 매력 회복을 위한 정책 방안 논의
선원직 매력 회복을 위한 정책 방안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5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참(Charm) 선원 프로젝트 추진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개막 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임재택 해기사협회 회장 및 업계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선원 프로젝트의 목적은 가족․사회와의 단절, 열악한 근무환경 및 상대적인 임금수준 하락으로 저하되어 있는 선원의 사기를 북돋고, 선원직의 매력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행사에서 여러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연말까지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12월 15일 오전 개막식에서는 행사 추진 배경 및 향후 계획에 관한 김영석 장관의 기조 말씀에 이어, 임재택 해기사협회 회장이 ‘우리나라 선원의 역사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의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행사에서는 참선원 프로젝트 추진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사회․가족과의 단절 극복/소득 안정/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선원의 날 지정/장기근속자 인센티브/ 선원의 거리 조성/선원 홍보 등 7가지 주요 과제의 실현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참(Charm) 선원 프로젝트는 지금 이 시간에도 오대양 육대주에서 가족과 떨어져 헌신하고 있는 우리 선원들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 선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직업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선원직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는 등 선원이 매력적인 직업으로 다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