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도시 어촌 교류 유공자 선정한다
한화케미칼㈜여수, 사회봉사대 활동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
한화케미칼㈜여수, 사회봉사대 활동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2월 20일 화요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2층 독도홀에서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사랑 자매결연 운동과 재능기부 등으로 어촌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기업 등)나 개인을 추천받아 심사한 후 2005년부터 매년 포상해 오고 있다. 12회째인 올해에는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장관 표창 8점, 수협중앙회장 표창 9점 등 총 19점의 표창이 수여된다.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은 2004년 초도어촌계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10개 어촌계와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화케미칼(주)여수’가 수상하였다. 한화케미칼(주)여수는 사회봉사대를 주축으로 자발적 기금을 조성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집수리, 전기시설 보수, 다문화 요리시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왔다. 국무총리표창은 마을 주민의 필요를 고려하여 재능기부자와 적극적으로 결연을 맺고, 마을 인근 매향항의 환경을 개선하여 지역이미지 제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경기남부수협의 고온리어촌계에게 돌아갔다.
그 외에 ▲기업·단체부문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 안진회계법인, 인천도시공사 ▲ 어촌계부문은 옹진수협 종현어촌계 ▲ 개인부문에서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의 오충호 연구원, 한국 어촌어항협회의 조주환 대리 등이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도시와 어촌의 교류는 도시의 단체와 개인에게는 사회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어촌에는 수산물 판로 확보와 마을의 활력 증진 기회를 마련해 주는 상생의 활동이다.” 라며, “앞으로도 사회봉사나 재능기부에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수협중앙회 주도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어촌과의 자매결연 및 재능기부 활동’은 어촌사랑 누리집(www.isealove.com)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기업단체 등 1,974건 결연체가 참여하여 약 1,308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