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아태지역 항만개발협력 주도한다
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와 개도국 항만개발 지원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와 개도국 항만개발 지원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아시아․태평양 개도국들의 항만시설 확충을 지원하고 우리기업의 해외항만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12월 20일 ~ 12월 2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와 항만개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무역량이 꾸준히 증가하여 항만시설 부족을 겪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도국들은 항만개발 분야 국제협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도 20여개 국가에서 참여하여 각국 주요 현안을 발표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해양부 항만국장을 대표로 하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항만협회와 민간기업(대림산업 등)이 참여하여 개도국 관계자들과 우리나라의 항만개발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우리가 추진 중인 ‘해외 항만개발협력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명용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우리나라의 항만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내년 부터는 아태지역 항만개발 지원을 위한 해양부-ESCAP 공동프로젝트 수행, 인력교류 등 UN ESCAP와의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