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해양수산재난정보체계 구축사업 2단계 시스템 구축 완료

  • 등록 2016.12.29 11: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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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재난 예방·대비업무 효율화, 데이터로 해결한다
「지능형 해양수산재난정보체계 구축사업」 2단계 시스템 구축 완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재난 예방‧대비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해양수산재난정보체계 구축’ 2단계 사업을 이번 달 30일까지 완료하고, 내년 1월 말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자치부의 전자정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간 총 165억 원을 투입하, 4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이번 2단계 사업에는 약 24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해양오염예방활동 지원시스템, ▲태풍 상황관리 시스템, ▲해양수산재난 상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해양오염예방활동 지원시스템에는 유류 대량 반·출입 이력, 과거 사고이력, 유관기관 방제자원정보를 입력하여 대응기관(해경본부, 해양환경관리공단 등)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고위험 지역에 대해 해양오염 예방활동(순찰 및 안전홍보 등)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수 있고, 사고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방제자원을 동원할 수 있게 된다. 태풍상황관리시스템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접근 시 기상과 해양 상황을 관측한 정보(예상경로, 파고, 조위 등)와 예측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선박을 항구로 피신시키는 등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한다.

해양수산재난 상황관리시스템은 해양사고 발생 시 사고 위치, 선박 규격 등의 정보가 문자, 팩스 등 모든 매체를 통해 일괄적으로 전파되도록 함으로써 초기 상황을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알리도록 돕는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해양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는 체계가 향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 적조 등 타 재난분야에 대해서도 관측 및 대응을 위한 체제를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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