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분야 규제 도입 해양 신산업 육성 기회로 삼는다

  • 등록 2017.03.14 11: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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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분야 규제 도입, 해양 신산업 육성 기회로 삼는다
3월 15일 수요일 ~ 3월 17일 금요일 제주서 국제해사기구 대응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3월 15일 수요일부터 3월 17일 금요일 까지 제주 탐라스테이에서 해운․해사․조선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해사기구(IMO)의 새로운 규제 도입 동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제7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

국제해사기구는 선박들이 깨끗한 바다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이내비게이션 도입(2019년 시행), 선박 평형수 처리기준 도입(2017년 9월 시행), 친환경 선박 개발(2013년부터 시행 중) 등 새로운 기술규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기술 규제 도입에 따라 향후 약 1,400조 원 이상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산업 시장에 대한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해사협의회를 2015년부터 구성하여 운영하여 왔다.

박광열 해사안전국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는 이번 협의회에서는 ▲국제해사기구 정책의 효율적 이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 ▲ 국제해사기구전략대응 연구과제 추진방안 ▲ 관련 전문가 교육․훈련방안 등을 심층 논의한다. 또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국제회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소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운․조선업계, 학계, 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이 협의회를 지속 개최하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해사분야 국제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여 대응방안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박광열 해사안전국장은 “이내비게이션, 친환경 선박 등 국제해사분야 기술규제 강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이다.”라며,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이 협의회를 통해 관련분야 동향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고, 향후 우리나라가 해사분야 신산업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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