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향후 5년 간 319억원 투입하여 풍남항 정비사업 추진

  • 등록 2017.03.14 1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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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미역 주산지 풍남항,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해양부, 향후 5년 간 319억원 투입하여 풍남항 정비사업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에 따라 향후 5년 간 319억 원을 투입하여 전남 고흥 풍남항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풍남항은 예로부터 김과 미역의 주산지로 이름나 있으며, 배후 어촌에는 김․미역가공 공장 등 가공시설이 많아 수산물 생산․가공․판매 거점으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시설 노후화, 기상 악화 시 어선 대피공간 부족, 항내 토사 매몰 등으로 인해 시설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풍남항에 방파제 등 어항기본시설과 위판장, 냉장 ․냉동시설 등 기능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풍남항 정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향후 5년 간 연차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항내 공원시설 등도 조성하여 어업과 관광이 연계된 복합형 어항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남해안의 대표적 김·미역 생산 거점인 풍남항 정비사업을 통해 양식생산량 증대, 관광명소 개발, 인근 운항 선박의 입출항 편의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새롭게 단장하는 풍남항이 앞으로 지역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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