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세계 10개국 해사전문가 초청하여 현장연수 실시
4월 2일부터 8일까지 세계해사대학 방문단 방한, 해사분야 현장 연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는 4월 2일 일요일부터 4월 8일 토요일까지 일주일 간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 재학생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해사 기술·지식 및 기반시설을 소개한다.
해양수산부는 2004년부터 세계해사대학(WMU) 재학생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해사분야 현장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단은 10개국에서 온 15명의 학생과 인솔교수 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되었다.
세계해사대학 방문단은 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및 선박평형수 업체 등 해사분야의 대표적인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한국해양대학교 등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국내 해사 교육체계를 살펴본다. 또한, 국내 선박검사기관 및 연구기관을 방문하여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우리나라가 보유한 해사분야 기술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현재 차세대 선박운항관리체계(e-Navigation) 등 국제해사기구의 신(新)제도 도입에 따라 향후 10년간 약 1,400조원의 해사산업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세계해사대학에 모이는 해사분야 전문 인력들을 대상으로 우리 산업과 정책을 홍보하여 해사분야의 미래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