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2년 연속 건설현장 ‘무재해’ 달성…안전문화 정착 결실

  • 등록 2025.04.17 15: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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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2년 연속 건설현장 ‘무재해’ 달성…안전문화 정착 결실
예방 중심 관리체계·제도적 지원 성과…안전의식지수 도입 등 모범 사례로 주목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024년 공사가 발주한 모든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 ‘제로(0)’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재해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UPA는 이번 성과를 단순한 기록 달성을 넘어, 예방 중심의 현장 관리체계 강화와 실효성 있는 제도적 지원이 만든 결실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한 ‘안전인력 인건비 지원 제도’ 확대와 소규모 협력업체 대상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 ‘안전의식지수’ 도입 등이 안전 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는 건설사업 초기 단계부터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고, 각 현장에 안전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실천해왔다. 여기에 협력사와의 정기 합동점검, 안전캠페인, 현장 간담회 등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노력도 병행됐다.

특히 ‘안전의식지수’ 제도는 근로자와 관리자 등 현장 구성원의 안전 인식 수준을 수치화하여 정기적으로 측정·관리함으로써 자발적인 안전 참여를 유도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2년 연속 무재해 기록은 공사와 협력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훈련을 강화하고, 산업재해 없는 항만 건설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올해도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공정별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강화 등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항만 현장의 안전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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