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여름철 수해 대비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 등록 2025.05.28 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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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여름철 수해 대비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인천신항 1-2단계 부두 현장에서 실전 대응력 점검… 협력사·의료기관도 참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8일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현장에서 현대건설㈜ 및 협력사들과 함께 ‘2025년도 상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잦은 집중호우와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토공 작업장이 수해로 피해를 입었을 때를 가정한 복구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특히 재하성토 작업 중 성토사면이 붕괴되며 굴착기가 매몰되는 상황을 상정하고, 대응반은 ▴상황전파 및 대피 ▴복구작업 ▴부상자 응급조치 ▴사고신고 ▴조치보고 등 일련의 조치를 실제처럼 수행했다.

아울러 인근 의료기관과 주변 건설현장 시공사도 훈련에 참여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비슷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 사례를 공유했다.

정근영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임무와 대응 체계를 다시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재난대응훈련 외에도 ▴안전전담 조직 운영 ▴고위험 작업 및 소규모 현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병행하며 건설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토교통부의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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