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첫 국가공인 완화검정 합격자 232명 배출
울산항만공사(UPA)는 ‘제1회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국가공인 완화검정’ 결과, 총 232명이 국가공인 자격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완화검정은 기존 민간자격으로 운영되던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가 올해 초 국가공인 자격으로 승격됨에 따라, 민간자격 보유자를 대상으로 연계 검정 형식으로 처음 실시된 것이다. 검정은 지난 5월 24일 전국 5개 고사장에서 시행됐으며, 총 557명이 응시했다.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는 해양수산부가 공인하고 울산항만공사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완화검정에서는 기존 검정의 5개 과목 중 ‘해운물류론’, ‘스마트해상물류기술개론’ 등 핵심 과목에 대해 추가 평가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국가공인 자격제도의 신뢰성과 형평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PA 변재영 사장은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가 국가공인 자격으로 격상되며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제도로 본격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 정기검정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국가공인 정기검정은 오는 8월 중 시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자격제도 공식 누리집(https://usm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