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공(空)컨테이너 실태조사 실시… 외래생물 유입 방지 및 관리 강화

  • 등록 2025.06.17 23:50:53
크게보기

BPA, 부산항 공(空)컨테이너 실태조사 실시… 외래생물 유입 방지 및 관리 강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혜정)과 공동으로 6월 17일부터 2주간 부산항 일원에서 수입 공(空)컨테이너에 대한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국립생태원, 부산세관, 터미널 운영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며, 공컨테이너의 외래 유해생물 유입 여부 및 사용 상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공컨테이너 실태조사는 2017년 부산항에 수입된 컨테이너에서 외래 유해생물이 확인된 이후 201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BPA와 유관기관은 조사 항목으로 ▲생물 또는 사체 유무 ▲수리‧교환 필요 여부 ▲청소‧세척 필요 여부 등을 포함해 컨테이너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공사는 실태조사 결과를 선사 및 관계기관과 공유해 자발적인 컨테이너 관리 개선을 유도하고 있으며, 조사 데이터를 누적해 향후 제도 개선 및 정책 반영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BPA 간주태 운영본부장은 “정기적인 합동조사를 통해 부산항으로의 유해 외래생물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운송현장에서 발생하는 공컨테이너 관련 불편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산항 내 물류안전과 생태계 보호, 운송환경 개선을 위한 다자간 협업 사례로 평가된다.

편집부 기자 f1y2dasky@naver.com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